27th week, 2009

{숫자} ←이거는 요일이에요



{1} Glastonbury 2009
지난주에 끝난 글라스토를 약간의 시차를 두고서야 하이라이트를 보고 있는데 이건 잊으면 안 돼! 하는 생각이 드는게 있어서구 글 쓰는 순서는 무순이었으면 하지만, 먼저 나오는 게 높은 순위임. 냉정하지만.
Friendly Fires
꺄아!! 보컬 오빠님 Skeleton boy 부르다가 추는거.
Yeah Yeah Yeahs
Date with the night 부르고서, 세상에 닉지너씨는 기타를 수 차례 던져서 목 분리시키셨음. 여태 라이브 보면 거의 무표정이기만 했는데 격하셨다. 다시 한 번 던져진 기타 확인해봐야겠음. 토끼 스티커 붙여 있었으면 순위 더욱 올라감
그리고 역시나 KO언니님과 의상 꺄아악!! 마이클잭슨 추모하면서 노래도 했다 하던데에.
Kasabian
셔츠 단추를 맨 아래 빼놓고 그 다음부터 딱 세개만 단추채우는 써지는 트랙수트를 입고 올라오고, 뭐 딸기왕으로 등극한 톰메도 있고. 이렇게 놀리지만, 거대한 배경 그림하고 라이브는 우와.
Little Boots
스와로브스키로 장식된 드레스라지만, 좀 덜 어울렸어. 그래도 예전 티비쇼에서 약간 버거워하며 노래 부르는 건 연습이 된 건지 실력이 늘었다는. 다른데에 공연 갔다가 글라스토를 즐기기 위해 헬기로 돌아올 거라고도 했고.
Dizzee Rascal
Bonkers!!디지동생 앨범 좀 사야겠어.
아직 BlurFlorence And The Machine, Maximo Park 보려고 대기중이고, 메트로노미도 궁금한데에..



{2} 또 최근 구입 CD에서
필즈레코드에서 이전에 개인주문 가능한지 물어본 앨범 중에 단 하나 Heartbreak가 들어왔다고 해서 주문하는 겸 다른 것도 보니까 Horrors 이번 앨범 발견. 이렇게 둘만 사기에는 그러하여 중고음반을 뒤지다가, 처음에는 이빠진 오아시스 5집을 사려다가, 아냐 이건 나중에도 살 수 있으니까 했으면서, Primal Scream의 'Riot city blues'를 보고 주저없이 구매. 그리고 Massive Attack꺼도 하나 넣었고. 아무래도 확실하게 Oasis 《《《《《《《《Primal Scream


{3}지산 티켓 왔음
주소지를 변경안해서 집으로 갈 뻔 하다가, 다행히도 직장으로 주소 변경 가능하다고 해서 받았음. 지산이 밉긴 밉지만... 힘 없는 소소한 소비자는 라인업을 따라갈 뿐이죠.. 이걸 노렸을꺼야. 라인업에 대해 얘기할 게 있지만 좀 아래로 따로. 티켓 오픈일에 샀는데 친절하게도 17시 2분 18초에 샀다고도 찍혀있네요..


{4}홀리마운틴-충격이어서 이 부분은 크게 생략될 수도 있음
썰죠가 이번 앨범은 정신병원이랑-3집 앨범 타이틀과 동명의- 홀리마운틴이라는 영화에서 영감을 받았어 라고 했다해서, 보는데에......내가 영화는 많이 안봐서 비교할 대상은 적지만 끔찍한 영상으로는 일등임. 물고기 시체까지 나왔다구 ㅜㅜㅜㅜㅜ10분 정도나 보고 자야해서 잤는데 악몽[싫은 사건이 일어났으니까 악몽이다]까지 꿨음. 그런데 거의 그만큼이 징그럽고 끔찍하고 뒤로 가면 [앞에 비하면] 무난했음. 일단 미쳐 못 보고 위키에서 찾아보니까, 21세기 뮤직비디오에 많은 영향을 끼쳤더군요. 예를 들면 MGMT - Time to pretend에서 원탁에 사람들 둘러서서 가운데 불구멍으로 돈을 밀어 넣는 장면/Santigold(poor! Santi!!) - LES Artistes에서 베어지고 뚫리는 사람들/LOTP - Heartbeat도 라는데 정확히 떠오르는 건 없고.



{5-1}지산라인업
한줄 평:팬질로 얼룩진 지난 여름에 비해서는 진짜 여유롭게 볼 예정임.
아무래도 Patti Smith와 Basement Jaxx, 9남과여에. 이렇게 쓰고선 내키는 대로 움직이고 있겠지.악! 볼빨간이 무려 금요일 첫빠야. 늦으면 안되겠구나.
그러나 cfn님과 내가 바라던 홋칩/GGD/HLA[설마~]에는 아무런 소식 없음.

{5-2}8월에는
부산에 Yuksek 온다는거 보고 싶음
킨은 모르겠지만 NIN은 또 가볼까-


{6}perm
내가 주장하기로는 M.I.A.의 단발 곱슬머리를 따라해봤다 하지만, 그 주장을 접어야 할 거 같아, 왜냐면 아닌걸 알거든.
고등학교 졸업하고 거의 한 해에 한번씩은 파마에 도전을 해 보지만 상한 귀 아래쪽만 컬이 있고 위에는 생머리 그대로고 웨이브도 금세 사라지는데 이번은 얼마나 갈 지 봐야겠지만 가마있는데는 생머리 그대로임. 지금 머리 길이가 가장 어정쩡한 거 같아.



[사진 등 이미지파일은 올리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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