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시작은 Grum이네요~ 작년 하반기에 Heartbeats 들으면서 '오면 좋겠구나' 했는데 온다고 하니깐 갔습니다. 나름 이 노래에서 떼창도 나왔어요
친구님 집에서 두 시간 정도 미적 거리다가[=피그먼트를 쳐발쳐발하다가] 거의 한시가 되어서 mASS 도착. 근데 사람들이 줄을 서고 있네?! 였지만, 줄이 곧장 줄어서 입장하고는 은근 사람 안 몰리는 앞구석으로 이동.
앞에서 뒤를 돌아보니 미러볼이 묘하더군요
겨울이라 나부터 입고온 니트 때문에 너무 더워서[앞머리 어떡해..] Grum은 이름처럼 표정은 무뚝뚝했지만[마치 누구와 같군뇨?!] 디제잉은 만족스러웠습니다. 듣고 싶지 않은 안 좋아하는 여러 곡은 전혀!! 선택하지 않은 참신함 덕분이죠. 여태 Grum 리믹스 몇 곡만 들어봤지 두시간의 전체적인 디제이셋은 처음이었는데 Annie Mac하고 Zane Lowe 그리고 그 외 꽤 많은 음악 관련인이 next big thing으로 뽑은 이유가 있었어요.
틀어준 노래 중에 레이디가가의 Bad romance가 나올 때 친구는 그 춤을 따라 췄고, 어떤 분이 플로어에서 졸고 계시길래 우리는.. 이 핥빗이 아니지만 좀비춤을 추고ㅋㅋㅋ
ye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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