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카드 결제일을 보니 8월 4일이라고 하네)에 ab언니를 꼬셔서 내가 살 다른 시디와 함께 샀는데 딱 일주일만에 도착했다. 아마존 UK에서 사서 이렇게 한 번에 빨리 온 건 처음.
하지만 사진 찍어 올리기가 귀찮아서 인터넷에서 찾은 걸로 올립니닷
아아 노미언니. 비록 앨범 뒤와 부클릿 대부분은 거미여인 그림자가 가득하지만 이 커버는 매혹적.
아, 쓰는 동안에 떠오른 지난주의 기억. 8월 4일이 앨범 발매일이어서 나와 ab언니걸 사고 나니 재고가 2장 남았더랬다
mixmag 촬영현장~~
2007~8년도에 열심히 찾던[랜선을 통해 쫓아다녔던] CSS라던지 Klaxons라던지 Shitdisco, MGMT, Late Of The Pier, Metronomy, M.I.A., DIOYY, 머 그리고 등등등...그리고 이 중에서 지금까지 내가 잊지않고 찾는건 CSS하고 Metronomy뿐인가.
뮤직비디오 새로 나왔던 순간에는 흐지부지 했다가 어느 순간 필 꽂히면서 매일 아침 The bay로 음악리스트를 시작했다.
세련되면서도 마이너하고 이런게 힙스터인가여??
첫 정규앨범이면서, 몇 달 전에 앨범 이미지 나왔을 때 혼자 두근했던, [최근 후지락페까지만 왔다가기도 한] Washed out.
그리고 Eyes be closed 음원만 들었을 때는 제목 그대로 눈이 감기면서 졸음에 빠졌는데
이 뮤비에는 시선이 계속 가면서 눈을 감을 수 가 없다. 뮤비하나만으로도 노래가 반짝이는 느낌이다
L-Vis 1990의 새로운 트랙이라고 해서 당장 들어봤는데!!! 이전에 알던 L-Vis 1990 귀에서 피 흘릴 스타일과는 확연히 다른 곡입니다. [몇년전 포스팅에 올려놓은 곡들과 너무 달라]. 다운템포에 부드러운 느낌 [이전 초기 작업물들은 자극적이었죠]
Javeon McCarthy가 피쳐링한 Lost in love도 수록되는 첫 앨범이 9월 하순경에 나온다고 하네요.
펜타포트, 몇년만인가요, 장소 옮겨지고나서는 처음으로 가 봤습니다. 그것도 일욜만!!
교통은 편했지만 머리 위로는 비행기와 갈매기가 날아다니는 그런 장소. 갈매기가 우릴 잡아먹을것만 같았어!!
정말 시 차원에서 지원을 해 주는것인지 무려 인천지하철 운행 시간도 설추석 때만 볼 수 있는 연장운행 공지에, 7시 가까이 되어서 비가 내리기 시작하니까 무상으로 우비도 나눠주고, 귀가 할 때는 택시 문도 열어주는, 그런 운영이었다. [좋았다는 뜻입니다]
사실 이디오테잎때 도착을 했었지만, 내 리코가 아파서ㅠㅠ
그리고 이디오테잎은 해가 지고 나서 봐야 어울릴 것 같았는데요.
이후의 사진은 일행의 디카에 메모리만 바꿔끼워서 촬영을 했네요.
그래서 남은 건 아래 !!!chkchkchk
사실 팅팅스 약간이라도 보려고 했는데 세팅시간이 너무 지나고 있어서 서브무대로 자리를 옮겼다. 그리고 저 멀리서 들려오는 shut up and let me go..
하지만 곧이어서 짜잔~
공연시간이 짧았다고 생각했는데 역시나 저만큼밖에 안했으니 짧을 수 밖에.
보컬이 자주 무대에 내려왔는데 난 손 꽉 잡는 일 밖에 못했음.
그리고 저 셋리스트 가져간 언니는 내가 역에서 서성이고 있을 때 같이 서성이던 외쿡인 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