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 KITSCH Awards 2008

하하 드디어 연말입니다. 12월초에 포털마다 2008년의 결산이 계속 뜨길래 '남은 약 30일은 뭐가 되는거냐, 난 진짜 연말에 정리할테다'라고 생각했고 이제야말로 적당한 '연말'이군요. 그리고 역시 지극히 개인의 결산이니까 공정하지 않게 연말에 가중치가 몰려있고 그렇습니다~






I the BEST

Musicians

MGMT, Ting Tings 너무 커버렸고, 여름 이후에 급격히 멀어졌음
Goto80 8bit, chiptune에 관심 갖게 해 줌
Meg 일본여자 아님, 이탈리아 여자임
Ghosthustler 상반기에 많이 듣곤..
Crystal Castles 앨리스동생!![차마 앨리스언니라 부를 수 없어..]
Metronomy 귀여운 오스카
Late Of The Pier 제대로 똘끼
>>creativeman에 1월 6일에 Late Of The Pier+Heartbreaker가 도쿄서 공연한다는데 혹시 일찍 도착해서 돌아다니는건 아닐지 생각하면서 눈 부릅뜨고 다녀야할듯.
Soulwax, Cut Copy, Simian Mobile Disco 이들에게 왜 이제서야 주목한걸까
Glass Candy
Buraka Som Sistema
갤럭시 익스프레스
Hercules And Love Affair



Remixers 리믹스 버전을 많이 듣기도 했던 올해 이들 이름만 나오면 개런티드!!

MSTRKRFT
Lifelike
Shazam
Diamond Cut
Moulinex




Albums 올해는 마음에만 담아뒀다가 이제서야 사들인 앨범들이 다수. 그리고 아끼던 향에 찾는 앨범 없으면 인제는 hmv일본/그 외 어디서든 에서 살 수 도 있다!! 그런데..그런데.. 올해 11월 12월 정말 환율크리덕분에 향의 수입반이 상대적으로 무척 싼 가격이 되어서 구매로 주욱 이어졌음.



va - 'Nao wave'



va - 'Space oddities'

>>이미지 때문에 지금 다시 찾아봤는데 둘 다 hmv 일본에서 61일 걸린덴다. 안판다는 소리와 다를게 뭐.





Songs

Bunny Rabbit - Boom boom
Los Fancy Free - Ja ja ja
Hamasaki Ayumi - Beautiful fighters (MSTRKRFT remix) 순전히 MSTRKRFT 리믹스이기 때문에 듣기 시작
Clor - Love + Pain
Catherine Ferroyer-Blanchard - Chanson d'Amour
Ladyhawke - Paris is burning (Alex Gopher remix)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 - 도시생활
Zombie Zombie - When I scream you scream 무서워하면서 듣는 이상함
Mission Control - Innerspace (Designer Drugs remix)
Heartbreaker - We're back
Jupiter - Starlighter
Loose Shus - Threesome
La Roux - Quicksand
++북흐럽지만 한국 아이돌 그룹 몇 노래도 좋았음. 가사 바꿔져서 under my sky 뭔가요 이거.







Music Videoes

Presets - My people

호주에서는 이 뮤비로 상도 잔뜩 받았음
올해 펜타에 온다면 나무껍질 가면 해 갖고 가겠슴돠 했는데 안왔으니깐.

Late Of The Pier - Focker

똘기 자체. 화면 흔들릴 때 스스로 움직여주신다.

Primal Scream - Can't go back

역시 미녀들과 함께 하는 바비아저씨

Hercules And Love Affair - You belong


한 장면도 빼놓지 않고 모두 최고다
미러볼말고 크리스탈볼을 만들어야겠다. 엔딩에 반짝반짝 빛나는 크리스탈을 보니까 크리스탈라이크인지 이해가 간다.


Live Performances

-I've seen

Bjork
아득히 멀게 느껴진다. 흔한 표현이지만 작은 체구에서 뿜어 나오는 카리스마 그대로.

서울월드디제이페스티벌(첫날)
RIP돼지머리와, 물값폭리와 외국퍼포머의 실명사건만 기억에 남는, 꼭 서울을 앞에 붙여야한다

Pentaport Rock Festival 2008
3년 연속 3일권이구나~ 팬질이 중심이었다는.
본 이는 Go! Team, Music, 크라잉 넛, Ellegarden, Gossip, Travis, London Elektricity♥, Hard-Fi, Kasabian♥, Princess Superstar
빈 공간의 이유는 팬질의 공간. 제대로 팬질 자랑하고 싶어서 입이 근질근질.



Justice
저스티스(혹자는 주스티스)자체는 좋았는데 좁은 클럽에 한 여름밤에 많은사람들에 가득차있었더니 5만원짜리 사우나로 기억에 남는다. 내 팔찌 산산히 잃어버림


Boys Noize + Para One
파라원아저씨하고도 사진도 찍었고 어휴, 좋았었음!!


-live stream

Yelle live in Coachella 라이브스트림이 토익 시험일이었는데 시험에 대한 걱정은 전혀 안하고 어서! 끝나면 집에 어서! 돌아가서 옐을 볼테다란 생각만 했고 처음부터 끝까지 집중해서 봤음

Crystal Castles live in Glastonbury 작년에는 bbc에서 볼 수 있는 페스티벌이란 페스티벌 다 챙겨 봤었는데 이상하게 올해는 영국외 지역에서는 볼 수 없게 막히기도 했고, 일일히 찾아보는 노력도 안했고 그래서 올해 글라스토는 크리스탈캐슬스의 (공연관계자가 짤라버린, 슬픈) 라이브만 봤음

Underworld live in Lowlands 올해 펜타포트 때 카사비안까지 보고 곧바로 언더월드 무대가 세팅되는 걸 뒤로하고 팬질의 세계로 들어갔다. 어렴풋이 들리던 언더월드 노래가 전부. 그리고 나중에 부틀렉으로 듣고 그리고 로랜즈에서 라이브를 봤는데 한국이 좀 더 호응이 좋았죠?? 공연을 버리다니 뉴,.뉴







Books

'플레이보이 SF 컬렉션 2' 총 2권의 단편집인데 먼저 빌려봤던 2권은 거의 모든 단편을 재밌게 읽었는데 1권에 단편은 드문드문 읽고 말았었다. 그래서 2권을 선택
'하이 피델리티' ,'딱 90일만 더 살아볼까' 닉혼비최고
'달나라탐험' 백여년전에 쓰여진 글인데도 쥘베른의 뛰어난 상상력은 대단하다는.
'내가 상상하면 현실이 된다' 버진그룹&리차드브랜슨

그리고, 읽기는 시작했지만 끝을 못 본 책들
'페테르부르크'
'고리키 단편집'

그리고 손도 못댄 책 수두룩 Taschen 25들.


올해엔 NME등의 잡지를 별로 못 샀음. 처음에는 놓친게 아깝더니 이제는 하도 안 사니깐 괜찮네요?! 허나 블러 재결합 때문에 NME 식 2008년 정리 호는 못산거 안타깝고, Buraka Som Sistema가 Radar에 나온거 못산 거도 아쉽다.



Movies 아시다시피 영화는 꼬박꼬박 챙겨보는 스타일이 아닙니다.

다찌마와 리
나의 그리스식 웨딩
컨트롤
불량공주 모모코



TV & Radio Programs

Radio
Radio 1의 Mashup하고 Essential Mix
애니맥과 피트통은 나의 우상이심


TV
Brianiac 별별 실험 했었는데..
Numbers 수학적두뇌가 일시적으로 꿈들함
달려라 도라라
개콘에서 할매가 뿔났다

>>이제서야 깨닫는 큰 교훈, 티비 열심히 많이 봤는데[도슈같은거] 남는게 없네요. 시간 줄여야겠어.





Websites, Blogs, & Communities

twitter.com
youtube.com
playlist.com
myspace.com

electronica.tistory.com
valeriecherie.blogspot.com
ppelectro.blogspot.com
asianmandan.com



etc.

최고의 패러디

Chris Moyles 쇼에 나온 Kylie의 Wow를 패러디한 Chiwawawawawa
you call it, chiwawawawawawawa~


새물건들

iPod 앞 뒤 잴 것 없이 대용량이라는 이유로 샀음 20%채웠나
vaio 노트북사기 전 날 데스크탑이 자꾸 뻑나길래 홧김에 사들고 집에 들어왔다. 다른건 그럭저럭인데 pg up/down home/end키가 따로 있는게 아니라 회사/동생컴이랑 사용에 헷갈린다
cellphone 이전 폰을 몇년 썼던지 키가 먹히지 않는다 당시 최신폰으로 바꿨는데, 몇 달 지나니깐 금색도 있고, 에지폰도 부럽고 햅틱2도 부럽고 내년 4월 이후에 외국 폰이 몰려온다 까지.
지갑 집요하게도 여주아울렛에 내려가서 반값으로 꿈에 그리던 비비안웨스트우드 지갑을 가졌다. 싫증을 내지 말자






II the Worst

bodies 간간히 요가를 했는데,, 요가를 해서 좋다기 보다는 요가를 하지 않을 때 잘못된 자세로 돌아가서 몸이 오히려 아픈거다.

Musicales
electric feel(Justice remix) 인트로만 들어도 이상함
국내 어떤 가수가 Fastball의 The way 음만 차용했는데 누군지 어떤 곡인지 기억안남. 역시 이상했음
엘레컴 이어폰 번들 상태가 좋지 않아서 겉모습이 괜찮아 보이길래 엘레컴의 커널을 샀는데 이런제길ㅆ 음질이 무척 조악하더라 다시 번들로 갈았는데 번들이 더 훌륭하게 들리면 안좋다는게 확실. 그래서 그 다음주 파나소닉거를 샀다. 괜히 돈 더 들고, 뭡니까.




III I missed these

공연 못 가서 아쉽다

코코어 올해 초에나 가 놓고 거의 매 달 공연했는데 개인적/다른문제 때문에 못갔다.
Steve Aoki 그래도 5월, 10월에 온 패턴을 보면 폼푸냑이나 토와테이처럼 내년에도 한 번은 더 오겠지?
Avalon, Tahiti 80 일단 가서 봐 볼껄 그랬다.
Calvin Harris 내년에 올거라는 소문의 그분들과 함께, 그냥 모아서 내년 펜타포트에 다 모여라 얍!


CSS 약발이 좀 약한게 아쉽다 그리고 올해 Primal Scream하고 CSS가 펜타포트에 오길 정말정말*100빌었는데 카사비안 온것만으로....
MSTRKRFT 오는 줄 알고 한달동안 혼자 들떠 있었음







마무리
올해의 어워즈도.. 생각은 거대했지만 마무리는 만족스럽지 않음이...
다시, 내년엔 풍성한 어워즈를 기대해주세요~

4 comments:

Anonymous said...

Vampire Weekend가 없군요 ㅠ.ㅠ
그래도 Hercules and Love Affair가 있으니 대신 위안 삼아야 겠어요 :)

Anonymous said...

알찬 내용 잘 봤습니다~
네이버 블로그때는 댓글을 못남기는데 블로그스팟에서는 드뎌(!) 댓글을 남실 수 있게 됐네요 ㅋ

kpacka said...

Amor// VW는 노래를 안 들어봐서 뭐라 얘기하긴 어렵습니다..유명한 잡지에서부터 음악애호가들까지 주목하는 밴드네요.
걸어주신 링크 감사합니다. 인기가 엄청난지 시부야hmv에서는 앨범은 못 보고 you belong 싱글만 발견했습니다. 환율이 너무너무 무서워서 어짜피 못 사들고 왔지만요..

kpacka said...

Groovie// 안녕하세요 Groovie님 종종 링크 안걸고[귀찮음과 블로그 옮기는 과도기?!라.] 이름만으로 덧글도 남기곤 했었는데 방문까지 감사합니다!! 저도 글/음악만 보고 사라지기보담 좀 더 코멘트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