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 bbd

[제목은 과한 색 보정에 따른 찰나의 개그]

이층버스를 타고 페리터미널에 도착해서 건너편 홍콩섬 보는 순간에.
랜드마크 집약. 공기가 깨끗하지 않아 불꽃놀이 한 이후처럼 뿌연게 현실감이 없었다. 그동안 [그것도 가ㅡ끔] 강건너로 봤던 건물들하곤 차원이 틓렸다 높기도 가깝기도. 페리타며 가까워질때까지.




여름에 갔던 다른 사람의 후기를 봤는데 태풍 경보로 도시가 비상 걸리면서 모든 큰 건물들 일시폐쇄 얘기를 봤는데 그래도 크고 높은 건물은 많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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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estrian, MTR

또 다시 시작하는 후기 w/사진


횡단보도마다 보행신호로 바뀌는 순간부터 따다다다- 하는 소리가 울리는데 특히 왕복 2차선, 4차선 하는 lane이라고 하나 이런 곳에 설치되어 있는 횡단보도가 있다면, 거리 내내 이거 소리 + 차 들 지나가는 소리로 거리가 시끄럽다. 저걸 눌러서 신호를 바꿔 본 적은 없다.. 아닌가? 눌러서 신호가 조절되었던가???

굳이 이거 아니어도, 근처에 사는 사람들은 작은 사거리들의 신호체계를 다 외웠는지 횡단보도가 아직 빨간불인데도 성큼 건너가고 그랬다.



qing xiaoxin you tai kongxi
차마 성조까지 표기는 못하고 있지만 아마 이럴 거라고 읽어보기는 합니다
진짜 발 조심하라는 말 그대로 플랫폼하고 MTR하고 거리가 상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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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ny disco club : Millenium Disco

이거 이렇게 사운드클라우드 아니면 다운로드 받은 파일로만 들을 수 있는 겁니까.



첫 트랙부터 끝까지 다 들어본 건 아니지만, 미친듯이 다음곡 버튼을 누르면서 수십곡을 지나치다가 멈춰지는 순간. 대부분 여기 있는 28트랙 중 한 곡이 걸려서이다. [주로 Bit Funk나 Overthrill가 걸리더라구요] 나부터도 꾸준히 들으려는 '각오'로 포스팅!! 이름부터 멋지자나 빛나는/디스코/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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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Flagranti - Osmotic pressure

In Flagranti의 새 작업이라는 글을 보고 바로 클릭.



그런데.. 이렇게 이질적인 걸 모아놓다니
제목은 삼투압
사운드는 여름바다 여름나라 악기들
영상 비주얼은 일본언니들 [서양인이 보는 오리엔탈 그 것]
그래서 In Flagranti답게 에로틱.


새로운 앨범의 첫 곡 하나를 놓고도 이정도이니 다른 트랙들은 또 어떤걸 들고 나올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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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yr#026: AAA

지난 주 중 엄청나게 형편없는 리믹스 곡을 듣고 짜증을 부릴 곳도 없었지만
오늘 아래 곡들이 들려오면서 기운차렸습니다


Light Year - Public Service Announcement



Fonzi & Dastie - Freitag (Oh Yeah remix)



Femme En Fourrure feat. Eero Johannes - Banana



++그리고 어제 beck(영화)를 봤는데 만화에보다 실제 등장인물은 잘생기고 귀여웠어
간단한 단어로 정리하자면, 천상의 목소리, 협찬이 후지락페,
엔딩크레딧이 올라가도록 자리를 지키던 많은 사람들은 분명히 오아시스 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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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ru the turbulance

20101124
사진은 여전히 없는.

티비를 보던 안 보던 틀어놓는데 역시 호텔에 들어가서도 시끌시끌하게 티비를 틀어놨다. NHK도 나오는데 그 어떤 한국 방송은 안나오는데 대신 TBC인가 요리채널을 틀어놨다. 마지막 날에도 티비를 틀어놨는데 방송에서 홍함지역 외벽이 떨어져서 지나가던 행인이 크게 다쳤다 라는 뉴스를 심층취재했었다. 건물주는 돈 때문에 수리에 적극적이지 않다. 머 이런내용. 건물들이 높고 오래되었고 간판은 또 많고, 1~2층보다 3층부터 면적 넓어지게 하려고 건물 튀어나오게 지어져있고, 수리하는 곳은 대나무로 지지. 첫날에 캐리어 끌고 가다가 잘못 부딪쳐서 이 대나무 빠뜨리면 ㅈㄴ 큰일나겠군 생각할 정도였다.

NIN JIOM 사탕 짊어지고 올껄. 한국의 그 어떤 목캔디보다 이게 쏴하고 좀 독하다. 그래서 목이 훤해지는 느낌이 좋은데 이제 24개 중에 6개 남았다. 샤샤 보다 NIN JIOM이 가장 많이 남네 [누가 나 보면 목 많이 쓰는 사람인 줄 알겠다.. 오히려 말이 없는데.]



20101121

여행가서 찍었던 사진들을 어제오늘해서 다시 정리했으면서도 사진 하나 없는 후기 덧붙이기

와니광동호텔 설계자는 욕실에서 떨어지는 샤워기에 발등을 다쳤었던게 틀림없어!!
피크트램 타고 싶다
심포니오'나이트[라이트?] 절반 이상 사진이 흔들려서 안그래도 심심했던 기억이






20101114


조금씩이나마 계속 올려봅니다~
근데 왜 첫날에 찍은 사진은 눈에 들어오는 게 없지..




생각보다 심심했던 심포니오브라이트. 여긴 완차이 컨벤션 센터 뒤쪽이었는데 스피커 바로 아래에서도 생각과 달리 조용했다. 하긴 매일매일 8시에 쩌렁쩌렁하게 울릴 수는 없으니깐.



홍콩 달러들은 이렇습디다



마르가리타....


리펄스베이보다 여기 딥 워터 베이가 더 휴양의 분위기



스탠리마켓을 요란하게 하던 개님 넷




파노라마 해봤어요. 클릭하면 커집니닷









20101109
찬찬히 정리하겠습니다. 출발날 새벽에 잠시 한 시간 잤던 것 때문에 몸살기운이 화악 올라서 공항 어디로 안내받아서 갔었는데 이번은 그런 일 줄여야죠. 자야해....



정크정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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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 Ann Foxman - Creature

요즘 여유없이 '그냥' 지내는 일상에서 Kim Ann Foxman 신곡이라는 소식을 보고 헤드뱅잉 하면서[=꾸벅꾸벅 졸면서]도 포스팅. 꼭 완성하겠습니다-



우와 이렇게나 아름다운 뮤비를 hd로 걸 수 없는게 아쉽지만, 풀스크린으로 볼 방법은 충분히 있으니까요. 댄서분 중 한 분, 선글라스 끼신 분이 익숙하다 생각들었는데, 그렇죠! 예전에 피치포크에서 don't look down 시리즈였나, 거기에서 춤을 보여주셨던 바로 그 분이시네요. 프로듀서는 Kim Ann Foxman의 가장 절친이자, 지금은 멈추신 겁니까.. Hercules and Love Affair의 대장님 Andy Butler 이네요. 개인적으로 요즘의 트렌드조차 제대로 누리지 못하고 지내고 있는데 멋쟁이들이 계속 나오는 뮤직비디오 정말 좋아요~ 노래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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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nsnake - Coma cat


지나가버린 여름을 떠나보내지 못하고 아련하게 붙잡으려는 중.
이만큼의 반은 놀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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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Never Dance



이탈로디스코 프로듀서인 I Never Dance는, 대신 듣는 우리보고 춤을 추라고 하네요. 이 단 한 곡만 내 놓구요,

I Never Dance - I never dance


그런데 알고보니 이 곡의 원곡은,
Crysalis의 1984년 곡.



I Never Disco는 큰 꿈을 위해 이탈리아에서 네덜란드로 옮겼고, 마이스페이스에는 Glass Candy 이미지만이 프로필로 올라와 있지만서도.
myspace.com/ineverd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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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09 Global Gathering Korea

올해로 두번째!! 글로벌개더링에 다녀왔습니다~



상수역에서 셔틀을 한 시간 반이나 기다려서 맨 뒷자리[이른바 일진자리ㅋㅋ]에 앉아서 도착했다. 우리가 탄 버스는 이번 글개 인기폭발의 저스티스가 붙어있는[래핑버스가 아녔다] 버스였고.







색감이 맘에 들어서. 그러고보니 글개에서 광고하던 예거바에서 파는 힙노틱하고 벨리니는 마셨는데 이렇게 대대적인 싱하맥주는 안 먹었네-






두 인기남 저스티스.
이 장소에서 조금 짜증 났던게, 가다보니깐 앞에서 두번째 줄까지 들어갔는데 내 앞에 여자애가 시작하기도 전에 심하게 뒤에 오는 사람들을 경계하는거다. 내 뒤에 있는 외국매너남은 자기가 저스티스 빅팬이라면서 미리 양해를 구하고, 이 사진도 ㅋ 내가 팔을 들어서 사진 찍으려니깐 카메라를 대신 잡아주기도 했는데. 앞에 애도 짜증이 나고, 두번째로 나오는 Gare du Nord가 나오는 순간 망아지처럼 뛰어다니고 싶은데 장소가 좁으니깐 속상해하면서 뒤로 물러났다






그랬더니 붐박스 들고 다니시는 분도 보고






모히토랑 소시지랑 삼겹살도 먹고[어두워서 고기 모습도 제대로 못봤다]






힙노틱도 마시고. 병에 남은 걸 다 부어줬다. 얼음 안 넣고 반컵분량이라 받으면서 진짜 기뻐서는, 고맙습니다라고 인사까지 ㅋㅋㅋ







그러고는 뒷편에 잠시 앉아서.







그리고 Norman Cook님의 위엄!!
혼자서 이 많은 사람들을 움직이신다!!
널찍한 자리를 차지하고 친구와 둘이서 미친듯이 움직였다. 한강변이라 날씨 추울거라 겁먹었는데 웬걸, 슬리브리스 원피스만으로도 더웠다. 이건 실컷 움직여서겠지만.






결국, 팻보이슬림 때 방전이 되어서, 밖으로 나와서 길바닥에 드러누웠다. 바닥에서 한기 올라온다면서 어디서 나무판자를 주워와서 몸을 뉘었어..ㅋㅋ 한바탕 뛰고 그리고 술기운도 있어서 그렇게 추운 줄 몰랐다면.. 곧 얼어죽기 딱인 상태. 여기에서 잠시 쉬었더니 다시 기운이 살아서 아스트로보이즈도 보고. 돌아나왔다.





보너스?!
기기덕후이며 가스파드 빠돌이의 코스프레. 안타깝게도 저스티스는 이 날 가죽자켓 대신 청자켓 그리고 깔깔이를 입었지만.






이렇게 놀다가, 글개 안 간 다른 애 집에서 쪽잠을 자고 첫 광역버스를 타고-혼자타고- 집에 도착했다. 작년에는 9월이어서 아침해가 일찍 떴는데 6시면 이미 밝아졌는데 어제는 아침해가 늦어서 그나마 덜 창피한 상태로 돌아다녔다....






글개에서의 상처. 이렇게 흙이 묻을거 같았으면 반스를 신을껄요..




이쯤에서 결론 - 올해 공연 다닌 것도 별로 없지만서도, 이번 글개는 세번째로 좋았다. 첫번째는 비밀. 두번째는 틴걸퐌타지, 그리고 세번째. 글개. 솔직해서 더 마음에 드는 [벤더의 수익을 보장해야 한다는 공지는 이번 여름 다른 곳에서의 그것과 비교된다] 글개!!. 그래서 오늘은 피로로 문명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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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27 CDs from Merok



집에 들어오니 무언가가 와 있었다. 몇 주 전에 Merok레코드에 주문 한 시디가 도착한 것.
정말 잊고 있었더니 2주?열흘? 정도 걸렸다. 이렇게 작은 것도 로열메일로 잘 들어오는데 Warp boxset은 도대체 어디에서 소멸된 것인가 ㅠㅠ

개인 정보는 성의없이 지웁니닷













내용물은 이렇게,

Blondes - 'Touched'






Teengirl Fantasy는 예전부터 음악 진행방향 조금씩 들어와서 어떤 음악들일지 감이 오는데, Blondes는 마이스페이스에 걸려있던 한 곡 Moondance에 반해서, 다른 곡도 궁금하길래 같이 샀다. 지금 듣고 있는데, 커버에 있는 팝컬러처럼 발랄하진 않고. 않습니다. 몽환적이랄까. 서정적이라 할까.







Teengirl Fantasy - '7 AM'


그리고 현란한 Cheaters 공식뮤직비디오

Directed by IASOS - IAS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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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t People - Odyssey

Get People!!

11월 1일 발매 예정이라는 Get People의 더블 7" Odyssey/Careless 커버라고 하네요, 초록과 타이포에 꽂혀서 연결되어있던 링크에서 아래 라이브 비쥬얼을 봤는데 이건 그토록 찾던 신선한 이들입니다. 아는 거라곤 런던의 3인조, 힛클럽에서 싱글을 발매할 꺼라는 것 뿐이지만 [포스터를 갖고 공연을 찾아와라 이런 얘기도 본 거 같지만, 제대로 본건가 싶으니까 괄호 안에 넣습니다..]



Odyssey


마이스페이스에 설명하는 것 처럼 트로피칼을 베이스로 깔고, 보컬은 얼핏 들으면 펫숍보이즈가 연상되었어요. 꽤 이질적일 것 같은 소스들이 모였는데, 떨어져 나가는 것 없이 한 곡으로 어우러지는게 신기하네요, 이건 현란한 화면에 정신 팔리게 한 술수..는 아니겠죠.
오디세이가 차분하고 어른스럽다면, 다른편인 Careless는, 리듬도 빨라지고 노래도 본격적으로 해 줍니다.





이들의 마이스페이스,
myspace.com/getpeo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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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me

작년 11월 그 즈음에 나왔다는데~



Safari



Golden gloves

funky하여라~



Midnight teller

funky하여라~222



Seaside






Drame은 16살의 프렌치 디제이래요~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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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colate Girl

'초콜릿 걸' 이란 이름에서 달달한 노래가 아닐까 짐작했는데 그건 아니었구요,

Bless me



Valhalla VIP




Sakura

이 곡이 그나마 가장 달달하고 무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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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yr#025: wanna see the summer beach!!


내가 본 여름바다라곤 이런 것 뿐이니깐,





Beautiful Swimmers - Swimmers groove





7he Myriads - Ocean (Summer love)





Teenage Reverb - Where did the summer go




Petit Tambour - Encore (summer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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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a One - Kiwi + Toadstool




Para One의 새 작업을 알아차렸습니다. [6월부터 떠들어댔던데 나는 이제서야.....]
앨범커버도 압도적으로 이질적인 이미지의 나열이고,
역시 Para One답게 리듬을 쪼개서 베이스로 깔고있고 첫 트랙인 Kiwi가 좀 더 댄서블이라면, 독버섯은 감상용. 리믹스 버전중에 Tony Senghore의 Kiwi리믹스는 분위기를 바꿔놨네요
2008년에 기대도 안했을 때 봤었는데, 또 한국 오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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