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yr#027: pretending I'm on the beach even if it's pretty typical

끈질기게 추운 날씨에는 몸을 지치게 만들었던 여름을 그리워하는 아이러니가.
게다가 눈 앞에서 떠오르는 이미지는 남국의 리조트에서 꾸며준 프라이빗 비치라는게 문제이지만.



TV Girl - If you want it





Pears - Draft




Soft Powers - Just like tropica-L


아무래도 이 곡을 올리고 싶어서 포스팅을 한 게 아닐까 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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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k Luva - Future(fast lane)



대부분은 이 노래 듣고 정신사납다 하겠지,,스페인어 검색결과들만 나오고, 그것조차 보도자료의 재탕삼탕이다. 복잡한 소스들이 균형있게 받쳐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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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aked And Famous


bbc의 sound of 2011에 나온 리스트 중에서 가장 눈에 띄고, 귀에도 잘 들어왔던게 The Naked And Famous인데, bbc 홈페이지에서처럼 'countdown to ecstacy' 간단한 바이오그라피에는 2008년 SxSW에서 이미 인상적인 뮤지션으로 주목을 받았다네요,


Young blood

젊은이들-


Punching in a dream

갑자기 초현실적이 되었다..


Girls like you

이 곡은.. 기운이 약해요...


++먼가의 기시감이 있었는데 mgmt와 연결하기는 약하고, 좀 더 생각해보니 Reeling으로 날렸던 Passion Pit이 떠올랐다. 이렇게 큰 붐 일어난 친구들 아직 한국땅도 안밟았지만 이들을 바라는 바.



세련되었으면서도 풋풋함이 보이는 이들의 사이트  http://www.thenakedandfamous.com/index.html
이렇게 노래와 함께 인상적인 뮤직비디오를 만들어 준 Special Problem도
http://www.specialproblem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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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ndes - Virgin Pacific

스케일이 남다른 이 곡과 어울리는 푸른 바다색의 뮤직비디오.
Blondes와 친분이 있는 Camilla Padgitt-Coles가 만든 뮤비는, 보여지는대로 티비의 화면을 다시찍는 방식으로, 첨단/쨍함을 향해 가는 대세와는 다른 방향으로 중첩되고 흐릿하다.



Blondes의 ep 'Touched'에서 처음에는 Moondance 듣고서는 샀지만, 확실히 구체적인 방향은 Virgin Pacific에서 느껴진다[←머라는거니]. 그 ep는 이렇게 생겼습니다[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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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memoire

경계삼을 사진으로 포스팅을 하나 했지만, 
그렇게만 2010년을 보낼 수 가 없어서 새벽에 만드는 포스팅. 
포스팅 기준 : 장거리 yo!! 집에서 출발하는 것 기준으로 3시간 넘는 곳.



시모기타자와. 
이날 코스.. 상당히 하드한 스케쥴이었다. 긴자-롯본기-에비스-[걸어서]-시부야-시모기타자와-아키하바라 라니.. 말이 절대 안될 스케쥴.. 2월말일이라서 해가 그리 길지는 않지만서도, 해가 지고 나서 도착했고, 골목을 돌고, 먹고, 시시한 잡화를 구경하다가, 오락실 사격게임에 흥분했었고. 



해운대.
불꽃놀이는 불법이라면서 주의주는 방송과 그에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 터지는 불꽃. 날이 더워지기 시작할 때라 밤바람은 딱 적당했고, 연휴의 시작이라 사람들이 모두 몰려왔다. 우리도  KTX만 3시간 타고 내려갔는걸.



지산. 살짝 흐릿한 무대 위 박스로 펫숍보이즈 무대 직전임을.
저 두 손은 W가 아닙니다. Ying Yer의 두 Y자 입니다.
지산은 너무 덥고 라인업도 점차 흥미를 잃어가면서 결국 이런 단언을 하게 만들었다
'2011년에도 이딴식이면 안 찾아와!'



부산역에서 탔던 택시.
이날은 여행이라기 보다는 원정의 날.

coleman st. 시티홀 주변
나이트사파리 사진과 경합!을 벌였지만 결국은 페닌슐라 플라자를 선택했다. 
싱가폴, 좋았다, 좋았는데, 2월에도 반팔입는 나라에 8월에 갔더니 몸의 기운은 빠져나간게 문제였을 뿐..



미드레벨 어딘가에서.
스탠리나 피크에서 본 시야가 선명하지 않은[=공기가 탁해서 뿌연..] 풍경도 아른거리지만, 2층버스의 기괴함!이라던가, 침사추이와 홍콩섬 사이의 생각보다 가까운 거리도 인상적이었지만, 깊이를 알 수 없는 밀도 높은 이 사진을 선택.



2010년의 나의 관심도가 어디로 향했는지 조금이나마! 봐 주세요!!



++덧!!
이미 이 포스팅은 대부분이 읽으셨겠지만, 빼먹은게 있어서, 기록을 남겨보고자 덧붙입니닷
큰 이야기는 아녜여~그저, 기껏 멀리 갔는데, 갔다 집에 돌아가는데 비가 너무 와서 슬펐어서....



첫사진 때.
하네다에 비구름을 뚫고 새벽에 착륙. 세찬 비를 맞으며 야상을 우비삼아 캐리어를 질질 끌며 하마마츠쵸에서 아사쿠사선 갈아타려고 할 때에.
그러고나서 한국에 새벽에 도착해서도 다시 비가 왔다. 인천대교의 거대함이 느껴지지 않고 그저 해안도로 달리는 기분이었다..




둘째 사진 때.
저 사진 찍을 때 부터 바닷가라기보다는 좀 더 습한 공기. 역시 그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니 비가 내린다. 많이 내리기 시작한다. 2층 투어버스 타시고 해운대 지나시던 분들 유감. 




세번째
비의 영향 없음
네번째
어마어마하게 화창했던 날




다섯번째
일정 중에 이미 비가 많이 왔던 걸 핑계 삼아 조식-청소구경-다시자고-간식먹고..그랬었는데 다시 돌아왔을 때 비는 오지 않았지만, 새벽과 아침 경계에서 마치 비가 올 듯한 습기가 상당했었다. 그리고 비 왔었을 꺼야..아마아마




여섯째 
역시 도착할 때 부슬비가 내렸다. 정말 고생하는 외형으로 호텔에 도착했다가, 비는 다행히 그쳤지만, 돌아올 때 착륙하는 비행기 밖에 빗줄기가 가로로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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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cules And Love Affair - My house

[이 노래를 2010년이 가기 전에 올려야지 했는데, 잊고선.. 이 곡 말고도 지나친 노래들이 몇 있지만]

1월 말 허큘리스 신보가 나온다는데 그 전에 앞서서 공개된 트랙. 하우스가득하다. 비록 이번 앨범에는 지난 앨범의 히로인 노미언니가 더 이상 없다지만/ 이번 앨범은 뉴욕이 아니고 덴버에 사는 버틀러씨가 만들었다지만/ 지난 앨범이 약간씩 지루해질 때 쯤 신곡이 나타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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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2011 경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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