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tting Up Despite Great Faults

새벽이 깊어지는 와중에 괜찮은 신인밴드 음악이 귀에 들어왔습니다. 밴드이름 정말 기네요.  Letting Up Despite Great Faults.

드림팝, 슈게이징의 범주에 있다고 위키에 설명이 되어있는데, 가장 최근에 나온 'Untogether'라는 앨범에 대하여 80년대 영국 음악신을 떠올리게 한다는 글을 보고 찾게 되었고, 역시 그러하네요


지금 들어본 노래는
Visions와 Postcard




다음에 들어볼 곡은 Take my jacket, Pauline




Scra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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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nas Rathsman - Tobago






찾아보니 거의 1년이 다 되어가는 그런 곡이네요. 하지만 이 노래엔 그리고 뮤직비디오는 내가 좋아하는 요소들이 가득차있어서 - 여름, 바닷가, 파도, 서프, 야자수, 빛바램, 빠르게 보채지도, 느리지도 않음 - 꼭 기억하려고 남기는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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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inobi - (I hate the sound of) guitars


물론 8분 가까이 되는 오리지널트랙도 좋지만 빠르게 핵심만 뽑아서 I hate the sound of guitars를 들으려고 한다면 이 뮤비를 보면서 음악을 들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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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ulu - 1991




몇년동안 80년대를 떠올리게하던 노래제목들, 뮤직비디오들이 많았는데, 이제는 90년대로 넘어왔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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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inobi - (I hate the sound of) guitars



노래 제목이 재밌어서 일단 클릭, 8분 가까이 되는 곡 길이에 잠깐 멈칫했다가




핸드헬드로 어지러운 화면임에도 멋진 티져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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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ama - It's not over




색바랜 뮤직비디오 영상이 우선 눈에 띄어서 보고(듣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뮤직비디오를 쫓다보니 노래는 들리지가 않아서, 다른 탭으로 돌려놓고 음악에 한 번 더 집중을. 사용된 악기도 보컬도 모두 애초부터 뾰족함은 없었던 것처럼 부드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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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piter - Juicy Lucy (needs a boogie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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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netynine - 'Together' (EP)

Ninetynine이란 이름은 여러번 봤었지만, 그동안 노래도 안들어보고 넘겼다니.
Together라는 타이틀의 EP입니다.

Fond of U는 댄스플로어를 달릴 수 있을 발랄함이었다면, Together는 다운템포 덕분에 발랄하게 놀고 난 후의 새벽공기같은 느낌이네요. 아래 곡 이미지에는 Together가 먼저, Fond of U가 나중 트랙으로 되어있지만, 사운드클라우드에 걸려있는 Fond of U 다음 Together가 맞는 순서에요.

자신들의 노래를 좋아해주는 팬들을 위해 다운로드도 가능하게 되어있으니 플레이어에 넣고도 들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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