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sabian - Fire



첫 싱글 Fire와, 그 뮤직비디오가 이번주 공개되었습니다
뮤직비디오, 아프리카에서 촬영되었다고 해서 야생동물과 어울리며 캠프파이어로 마무리되는게 아닐까 하는 뻔하고 상상력 부족한 이야기를 생각했는데 무장강도로 돌아왔네요. 



톰메는 매 뮤직비디오마다 연기력이 늘어요, 
뭐 항상 주연을 맡기 때문에 열심히 잘 하는 거 일지도.





그런데,
뮤직비디오를 보며 느껴지는 익숙함은 무어란 말이죠!!

일단은 컨셉. 
바로 위 사진은 2004년?5년? 어느 잡지에 실렸던 화보인데 돈다발을 훔치는 데에 성공했군요, 화보나 뮤직비디오나 크리스에는 가장 존재감 부족한 옷을 입고 있다는.

그리고 이 복면차림 톰메는 아래 복면남 이미지가 떠오르고,
기타 형태의 총은 Empire 뮤직비디오에서, 전쟁통에 굳이 기타, 베이스, 드럼은 필요없을텐데도 들고 나왔던, 그러나 이번엔 좀 더 타당한 이유로 등장. 모양만 기타이지 기능은 완전 총기류이니까요.





악보를 잔뜩 담았던 갈색 가방...............
(←인천공항에)
같은 디자인으로 다른 색 티를 여럿 사는 톰메인데
일부만 색이 다른, 비슷한 가방을 여럿 갖고 있더라도 이상할 거 없잖아, 그죠?!???
그러나 톰메는 자기 것을 소중히 하니까 저렇게 던지는 용도라면 내 놓지 않았겠죠.....


Nuit de folie


be KITSCH란 이름에 이렇게 맞는 뮤직비디오들도 없을 겁니다~ 꼭 다 보세요!!!!!!!










그리고 끼워 맞춰보는 신곡.

Liars ▷ !!! ▷ Pop Levi


{step 1} Liars live in Coachella 2009


정확히 지난주 19일에 일요일임에도 아침 7시가 조금 넘어서 일어나는 기적이!!! Coachella 에서 Liars 웹캐스트를 꼭 보라는 무의식의 도움을 받아 약간 졸려하면서 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곡, 아아아아아 겨우 삼십분 정도로 Liars 공연을 보았음. 그런데 오른쪽에 있는 기타리스트 남자분 [노래부르는 앵거스 빼고는 이름 모름-3분 넘어서 앵거스의 춤을 잊지 못해]이 입은 남자치고 짧은 팬츠가 뭔가를 떠올렸다 {step 2로 이동}
이번에 웹캐스트 했던 웬만한 이들은 다 유튜브에 영상이 올라와있는데 Liars는 내가 못 찾고 있는 것입니까. 이렇게 팬이 찍은 영상만 검색되고 있음. Liars를 보고 다시 자고서는 일어나서 M.I.A.를 챙겨봤음. 사이에 Glasvegas가 취소되면서 웹캐스트 시간이 변경되어서 앞부분 살짝 놓쳤었는데 horn을 박스째로 준비해서 쉴세없이 던지는 물량공세에, stage invasion규모도 크고, 볼거리도 많고. 



{step 2} !!! live

떠올린 무언가는, 역시나 남자치고 짧은 팬츠를 입고 공연했던 !!! 라이브 영상이었다. 이전에 후지락페스티벌에서 보컬분이 신나가지고는 무대 양쪽 끝에 설치된 스피커까지 달려가서 저질댄스를 추는 그런 모습....... 정확히 그건 아니지만 유사한 그 때의 영상을 아래에.

뭐, 이 정도




그래서 또 다른 때 라이브가 어떤지 보려고 찾았더니 [방송분이 좋지만 그런게 없어서 팬이라도 안정적으로 촬영한 것 찾기도 어려웠는데 이런 것도 있었다네

자유롭다~ 여기도 후지에서 입은 반바지. 새로운 언니님이 무대에 계시다는.
이번엔 무대 기둥에 매달린다.언니님을 무대에 노래 시켜놓고 자신은 관중석에 들어가려고?!

선셋대로에서 열렸다는 Spaceland Recordings 주최 공연인데, 연관된 비디오로 이 것이 걸려있었다. {step 3로 이동} 





{step 3} Pop Levi live

궁극의 땐스 뮤직비디오로 알려진 Sugar assault me now~
예전에 누가 팝리바이에게 이상한 짓 하지말고 레이디트론 베이스나 다시 치라고 했었는데..
 

다음은 또 어떻게 연결을 만들련지..








4th week of April


+이번 주에는 AutoCAD 집중 강좌를 들으러 왔다갔다 했는데 편히 집으로 돌아오는 방법을 몰라서 수원역에서 기차타고 영등포 가서 급행으로 갈아타며 집으로 왔다. 수원역 너무 커서 헷갈렸음. 아무튼 해보라고 시키는 도면 예제를 빨리 만들어버리고, 그리고 앞에서 강사가 강의할 때 틈틈히 국내 인터넷 세상을 떠다니며 이리저리 구경하다가.

++LEGO가 나왔다.
안그래도 지난주 부터인가 레고가 있던 어린 때에 뭔가를 만들던게 생각나서 사볼까 생각했는데 레고라는 글자와 연관된 포스트를 보고서는 바로 레고 가격을 알아보고, 어떤 종류가 있나 알아보고.


+++그래서 토요일, 사왔다.
부피는 크나 가볍고, 가격이 상당하다.
제일 실망 했던 초록 바닥. 직사각형이라 한계가 있다!!!!!!
그리고 생각보다 작은 조각이 많은데 겨우 4세 이상이라는? 작은 조각이 너무 많아서 차라리 더 어린 아이들 용 듀플로나 옥스포드 블록이 더 적당했을 수도..
비닐봉투로 8개?9개? 정도마다 무슨 규칙인지는 모르지만 블록들이 담겨 있어서 하나 하나 뜯어서 쏟는 과정임. 사람도 머리카락, 머리통, 몸통, 다리가 따로 분리 되어 있고. 

집을 만들고 차도 만들고 다시 분해해서 다른 집을 만들고 타워를 짓고 다시 분해해서 짓고를 반복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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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홈에서 전세계에 2000장 나왔고 절판이라는 앨범

표지 그림이 두 남자의 관계를 암시하지만 가장 무난한 그림임. 안에는 좀 더 노골적. 흠흠흠.







먼지 붙었던 CD들

시디 겉을 포장하는 비닐에 얉지만 딱 하고 먼지가 남아있었어.. 얼마나 관심 없이 뭍혀 있던 것들이니. 보이다시피 시디 케이스는 스틸케이스. 종이 슬리브에 스틸 케이스 경첩 쇠가 긁혀서 조심히 넣어야 한다.......세 장 차분히 들어보지는 못했지만 Swayzak에 가장 집중했었음.




배경지식 부족한 앨범

저번에 Devil's trident 다양한 리믹스 버전으로만 포스팅 했었는데 Telepathe 정말 좋음. 게다가 앞에 사진은 Saam이 만든 거라고 함.
나키온은 (온라인으로) 잘 가는 포포 주인장님의 리커멘드로.
가운데 Shadow Dancer. 이름부터 훌륭, 커버는 사진의 크라프트지 느낌이 아니고 금빛이라 또 훌륭. 음반도 절반밖에 안들었지만 또 훌륭. 레이블은 BNR (BoysNoizeRecords). 그동안 산 앨범 중 가장 최신이 아닐까.



그리고 사진은 깜빡 잊고 못남겼는데 예예예스 'It's Blitz!'도 샀는데, 부클릿이 두 개 들어있다. 딜럭스라며 어쿠스틱 라이브 트랙이 보너스로 있는데 부클릿까지 더블?! 나한테 두 개 들어갔으니 없는 시디도 있을 것 같다는.




이번엔 뮤지션 이름 빼고는 내용을 전혀 모르는 일본 잡지를 샀다... 이유는 커버.

내부 사진은 경쟁자를 줄이기 위해, 적당히 줄여서 맛만.


톰메.. 왜???????




이거 말고도 두꺼운 Snoozer에는 다른 볼거리 (기사 내용은 모르니깐.)


이제부터는 음악이 궁금해지는 이들~






++++ 자 이제 결제해야 할 카드금액을 생각해볼까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Coachella 2009 online

올해도 Coachella는 소중한 AT&T에서 제공하는 웹캐스트로 봅시다~

music.att.net/

그 전에 올해 Coachella에 누가 나오는지는 아래 링크에서~ 

coachella.com/event/set-times/

적혀있는 시각은 PT(Pacific Time) 기준이구요, 당연히 중계될 시간과 뮤지션이 바뀔 수 도 있다는 안내.


01 _ 현지 일요일, 여기는 월요일에 예예예스 나올 줄 알았는데 다행히 나오지 않음

02 _ 사하라 스테이지 원해요!! 이지만 중계 안하는 건 기정사실

03 _ 시간은 될텐데 글라스캔디, 강강댄스 중계를 안하니.

04 _ M.I.A. 언니는 애 낳은지 백일도 안 지났는데, 대단하시다.


Lineup Friday, April 17th:

Artists and Times Subject to Change



Lineup Saturday, April 18th:

Artists and Times Subject to Change


Lineup Sunday, April 19th:

Artists and Times Subject to Change




BIG comparisons

올해 후지락페와 섬머소닉에 라인업에 대한 간략 평[참고로 둘 다 가 본 적 없으니깐 관망자의 시선이라는 것을 강조]▷▷▷섬머소닉이 먼저 라인업을, 그것도 인기 많은 이들을 먼저 꺼내놓으니깐 후지락페가 발리는 줄 알았는데, 섬머소닉의 잡식 라인업이 실망시키더니, 역시 저력있는 후지락페는 킬러스와 오아시스를 내놓자마자 최고의 라인업이란 칭송을 받게 되었음. 하지만 나는 만족하지 않았는데, 오늘, 팽팽하지는 않았지만 둘 중 후지락페로 시선을 더 두게 만들었다.일단 양 쪽에 남아있는 앤드모어가 사라져봐야 누가 라인업에서 승자인지 결정하겠지만, 오늘은 중간점검 차원으로. 근데 현실을 따져보면 올해도 멀리서 ~했다더라 나 듣는 모습인가.  


재미없는 방법으로 둘을 다시 갈라놓습니다-


1. 초반에 가졌던 거품이 가라앉았어...
Summersonic [summersonic.com/09/lineup/index.html]


대략 70팀 중에 11팀. 15.7%





2. 친근한 곳, 예상의 기준이 되는 곳.


대략 67팀에서 18팀. 26.9%




하하하...둘다 확률로 보니깐 낮은 수준이잖아, 그게 그거.뭘 그리 고민했던건가. 환율도 상당하고, 오늘 알아보니깐 후지락페에는 신칸센을 타고 들어간다는데 그 가격도 쎄다. 깔끔하게 정리되는데요?!!?!?!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그러나 우리에겐,
새롭게 떠오르는 펜타포트 VS. 락빌리지가 기대됩니다. 진짜로!!
인천에서 N 빼니 이천이고, 어짜피 외쿡뮤지션들은 서울이라고 알고 오는데.
그게그게그거라는 거.
그래도 마음은 성지이지만 실속을 챙겨야하니까 라인업 보고 결정하겠음.
여태 내한 공연 보면 한 기획사에서만 치루는 경우는 없지 않나요??
하물며 대형 락페스티벌을 표방 했는데.
작은 소비자는 힘이 없음.



Metronomy : re-release 'Nights out'

 Metronomy              



올해 섬소는 가볼테다, 마음 먹은 이유에는 K밴드라던가 L양이라던가 L양남편이 있는 밴드가 라인업에 있어서지만, 그 외 대부분에는 밍숭밍숭한 느낌인데, [밍숭밍숭한 다른 이들과 달리 보고 싶다는 걸 강조하면서] 그래도 Metronomy를 무척매우 보고 싶기 때문에 그리고 댄스도 마스터 했으니깐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하면서 비싼 섬소 대신 조금 낮은 가격으로 가까운 동네를 찾아와주지 않을까 [한국에 오면 최고지만] 마이스페이스에 들어갔더니, 아니 이게 무언가요!! 재밌는 뮤직비디오를 놔두고 왜 또 찍었어!! 2009년 버전 Radio ladio.... 매쉬업에 다른 사람이 손 본 R/A/D/I/O/ L/A/D/I/O/가 간간히 나오더니 Because Music에서는 4월 20일에 디럭스 에디션으로 재발매되는 'Nights out'... 세상에나 세상에,, 난 너무 어정쩡할 때 앨범 샀어...... 모니터 화면을 다시 찍은 듯이 명확하지 않은 화면.




이렇게 예쁘지만 결론은 마음아픈 뮤직비디오를 놔두고 말이죠.






귀엽고 귀엽고 귀엽다!!!! 1번


여기에선 누구도 피했다고 안심할 수 없는 탁구공이라 여겨지는 흰 공 세례.





귀엽다 귀여워 2번!!




그러나 이게 최고임.

1파운드숍에서 샀다는 전등의 적절한 사용
&귀여운 오스카~ 초록 우비 입고 뒤뚱할 때!!
heartbreaker/i break her//



Little Boots - New in town


Later..에서 라이브 때 모습하고는 또 다른 느낌인 Little Boots 입니다. 사실 원곡, 라이브로 들은 건 지금이 처음인데 소절 끝부분마다 목소리 떨리는 거라고 해야하나 여운이라고 해야 하나 암튼 깔끔하게 떨어지는 느낌은 아니지만 그런 건 사소한 것이고.



바로 아래 포스트에서 취향이 바뀐거 같다 했는데 다시 돌아온 뿅뿅 분위기.
[흔한 표현] 골라듣는 재미도 있음

1. Drop The Lime remix
제대로 놀아볼까, 할 때.


2. Fred Falke remix
youtube.com/watch?v=44bUtVnoi2M
지난 1990년대라 하면 적절한.


3. Golden Filter remix
음,, 이건 시간을 좀 더 두고...



20090411 Cocore open studio

공연 & 레코딩이 함께였죠 +그리고 저는 오랫만에 코코어 공연을 보게 되었고.
처음에 저 게시물 봤을 때... 조회수가 50이 넘어서 설마 매진인가 했더니, 다행히도 일곱번째!![7이란 숫자에 여태껏 의미 두지 않았는데 이건 좀 많이 좋았음!!]라며 답멜이 왔다. 돈을 보냈는데 메일 이름하고 입금자명이 달라서 확인 메일에, 최종공지와 마실 음료 문의에 한참 있다가 답멜. 보낸다 보낸다 하고선 딴 짓을 하다보니 몇 번 씩 메일을 더 받게 되었고,,,,,,,

빵 근처랬는데 정확한 장소가 어딘지 몰라서 근처서 서성이는 사람 몇이 보였고, 그 사람들을 쫓아 들어갔다. 공연 시작 전 '물 좀 주소'도 여기서 녹음 했고, 지난 8개월간 곧 나올 새 앨범[원래는 매 년 앨범 낸다고 하셨..는..데] 작업이 이루어진 소중한 장소라는 설명도 함께.  비닐봉지를 나눠줬는데 물어보니까 신발 담는 용도에 친절하시게도 바닥이 마루라는 이유까지 들려주셨다. 작은 방 같은 곳에 스무명 약간 넘게 앉아서 기다렸고 입구에서 챙겨주신 [나는 알코올]음료를 빨대로 마시니 금새 취기가 올라오는게 비록 스투디오는 약간 추웠지만 뭐 중간 지나서는 코코어와 공연보러온 이들 열기를 내놓았기 때문에 추운 공기는 없었다. 


해변, 매직아이[집중해서 보면 뭔가가 떠오른데요], 샹들리에, 마름모, 서까래
다른 사진하고 달리 플래시가 터져버렸는데 괜찮아보여서
내가 봤을 때 정면

the other side


신곡, 기존곡 번갈아가며 진행되었는데 마지막에 앨범에 실을 단체사진을 찍는다며 모였을 때 시계를 보니 거의 21시, 얼마 안 한 거 같은데 시간이 빠르게 지났다. 원래 이렇게 오래 [게다가 등 받이도 없이] 앉아있던 적이 있었는지, 정말 빨리 지나갔다. 공연 보면서 여러가지를 생각했는데 대부분은 까먹었고 일부 기억나는 느낌으로는-
야광원숭이를 불렀는데 스투디오 내부 모습에서 뮤직비디오가 떠올랐다. 
초반인데 제목이 here comes the wave였나 곡후반으로 갈 수록 점점 더 좋았고
앉은뱅이 관객들이 가장 큰 움직임을 보여준 건 move your ass 였을 듯,
당연히 moon patrol에서도 굳굳.
앵콜 전 시간에 자신들도 초반 노래들 코드가 가물가물하다며 대신 아카펠라로 해 볼까요 라던가.

아, 공연 전부는 녹음뿐 아니라 촬영도 함께 였고. 아무튼 이래저래 재밌는 시도였고[일종의 도박이 아닐까 라는 코멘트], 좋은 결과물이 나왔으면 합니다.  아2, 올해에는 많은 공연을 가질 거라며 [이미 4월 클럽데이에도 이름 올라와 있음] 아마 페스티벌에도 나올 거라고 합니다.







난 흑과 백의 옷을 입었지만, 아무튼 데모 시디를 받았습니다. 여기다가 사인 받겠다고 볼펜 들고 다니고........... 지금은 해가 뜨기 전 가장 어두울 때이니, 이만 마무리하고 내일 들어야 겠습니다.

Health - Crimewave

[아마 새 창으로]
저렇게 서핑하면서 파도가 둥그렇게 말릴 때 그 안에 소리가 좋다고 합니다.
오늘 바닷가 영상을 보면서 파도소리를 듣자하니 바로 이 영상이 계속 떠오르고..
Eyes lit on sharp threats from dark lips
But lights press the soft skin to rough hands




deeply downcast


terrible!!  i don't know why my camera always take the picture in MACRO mode.
 EXACTLY  i'm deeply downcast (worse than last few months), 
 oh just few things float over there, anyway,
  does this black background-colour makes your eyes tired or anything?
   muzzy eyes (brain, too) became clear when i had a cup of coffee. the power of coffee, agree.
    gulfy, grayly, regime, gulping good words. 


Karaocake - No goodbyes







오랫만에 친구들을 만나서 얘기하느라 커피에 홍차를 마시니 덕분에!? 잠이 금방 들 것 같지 않다. 친구 중 한 명이 올해 10월에 프랑스로 어학연수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원하는 공부를 하러 떠난단다.  저번 포스팅 어딘가에도 원하는 것을 하기 위해 일반적 직장생활을 그만둔 사람들을 나열했었는데 내 친구도 거기에 포함이다.  싱숭생숭이다. 이럴 때 뿅뿅거리는 것은 오히려 방해. 이름마저 귀여운 카라오케이크의 짧은 곡 하나.

Telepathe

으 정말 텔레파시 앨범 사고 싶다~ 가능하면 12인치도 사다가 틀면 좋겠지만.....


Devil's trident 이 곡으로 무슨 리믹스 컨테스트라도 했었는지 리믹스 버전이 많습니다. discogs 가 보니깐, 이 곡들하고는 다른 곡도 있네요?? 이곡의 정체는 무어냐.....


이건 spacey~










이건 원 곡.




투어 일정으로 보니까 Ladytron, Faint 하고 같이 투어중.... 다 보고 싶은 이들이라니.

KASABIAN, make some more bluffs!!

그 동안은 간단하게도 셀프타이틀 'Kasabian'이나 자기네들이 잘 쓰는 말이라며 'Empire'라는 이름으로 앨범을 냈던 카사비안이 길기도 하여라 'West riding pauper lunatic asylum'이란 제목으로 6월에 앨범을 낸다고 합니다.-앨범 제목은 Wakefield라는 곳의 정신병원이라고 하네요 ㅡㅡ 그리고 한 번 들어보라며 Vlad the impaler가 지난 3월 31일에 공홈을 통해서 공개가 되었는데요, 함께 공개된 것이 B 급도 모자라다, C급이야 라는 농담을 불러일으킨 노엘 필딩 주연의 뮤직비디오 입니다.




뮤직비디오 처음에도 나오지만 프레젠트하는 써지가 NME와 인터뷰에서 비스티보이즈와 클래쉬 느낌으로 만들었다며 자신 있어하기에 어이쿠, 또 허세구나 했더니 겟루즈*8 예!!을 하고 있는 나와 주변 분들!!



주마등이 테마인 새 브라비아 광고에 쓰인 또 다른 곡 Underdog. 




외에도 작년 펜타에서 불러 준 Fast fuse도 최초에 알려진 버전보다 업그레이드 되었고, 톰의 배 덕분에 울림통이 더 커져서 우렁차고, 크리스도 Club foot까지 베이스를 든든히 맡고 있고,  써지는 배힘 좀 길러서 염소소리는 그만.. 이번은 Vlad the impaler 라이브에 큰 기대를 갖고 있어요~~일찍이 노엘옹은 이번 카사비안 신보는 후지산 처럼 거대하다 라는 평도 남기셨다죠.▶나는 이번 섬머소닉[환율 때문에 갈 지 말 지 고민이지만 아무튼]에 라인업 좀 불만이네요?!



20090401 Oasis live in Korea

oasis live in Korea
20090401




사람들 수를 보세요, 평일이라는 치명적 핑계에도 9천명이 넘는 사람이 오아시스를 보러 체조경기장에 모였답니다. 2006년에는 6천명 정도 왔었다는데 이번은 9천명이 넘는다 하니 그냥 만명 가까이 라고 합시다. 공연장이 커진만큼 사람도 더 많이 모았네요. 체조경기장에 간 건 에릭 클랩튼 이후 처음인데 그 때는 모두 좌석이었지만 오아시스는 스탠딩이니까 사람이 어마어마한 수. 스탠딩 바닥이 보이지 않게 사람이 가득했고, 좌석에도 가득.




자리를 찾아 앉은 순간 뭔가 익숙한 노래가 나왔다는 - 그게 바로 Burning wheel!! 
공연 전 까지 노래 선곡은 이분으로부터. 내심 갤러거 형제와 친하다는 K의 신곡이 나올까 생각했었는데 [곧 새 앨범 내는 K 신곡이 한국 시간 이 날에 공개 됬었고, 2006년에는 Club foot이 나왔거든] 그렇지는 않았고 아마 다른 오아시스 노래들과 나왔다고는 하는데... 잘 모르니.


시작 직전!! 거의 가득 찬 사람들.
스탠딩 앞자리에는 이미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어서인지 [몇시부터 입장했나요? 이 날 날씨도 추워서 줄 서서 잠시 들어가는 동안에도 추워추워를 연발했는데]  먼지 때문인지 앞 부분이 뿌옇게 되어 있었음.  





으, 그런데 디카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지 줌이 적절치 않아서 사진 결과물이.. 좋지 않다, 슬프다..그나마 나은 걸 고르고 골라서.


거만한 짝다리 리암



이 날 공연도 이번 투어에 알려진 셋리스트대로 시작이 되었습니다-Fuckin' in the bushes 시작하면서 벌떡 일어났는데, 주변에 아무도 좌석에서 안 일어나서 좀 많이 뻘쭘..다행히 모두 일어서는 분위기! [좋아좋아] 
장내에 불 꺼지기 직전에 B구역에 리암 그림이 큰 게 보였는데, 나중에 사진 마음에 든다며 한 동안 응시하던 리암 ㅋ, 그리고 C 구역에 어떤 사람이 GAS PANIC을 써 왔는데, 오 그래요!! 나는 3집때부터 듣던 사람이라 스탠바이미,쥬노왓아민, 가스패닉을 다시는 라이브로 보지 못할 듯 ,,,,
초반은 소리가 작게 들렸는데 시간 지나고 집중하니깐 크게 들려왔다. 저 앞 스탠딩은 목 놓아 떼창이 장난 아니었다는데 떼창의 고질적 문제-난 가수의 노래를 들으러 왔지 관객의 비명 들으러 온 건 아니다-는 못느꼇고 [오히려 내가?!].. 난 아무튼 아는 만큼 따라 부르고 - 제목은 안 떠오르는 데 인트로를 듣자마자 입에서 흘러나오는 노래 뭐 이런거 랄까- 사진 찍고 좁은 자리에서 춤 비슷하게도 추고. Slide away 다시 들어봐야겠음. 
그리고 두번째 방문이라서 인지 여유가 넘치셔서 노엘 대장은 우리 3년 만에 다시 왔지 라던가, 너희들을 위해 특별히 불러주는 거야 Live forever 라던가, Importance~ 부르고 땡큐 하고. 리암은 좀 더 행동으로. 리암이 친절히 탬버린 받을 사람을 지목하면서 건낸 것 도 대박이지만 최고는 왈러스를 다 부르고관중한테 내려갔다는 거. 그 분 좀 많이 계 타셨어.   





짧다고 생각이 들었지만 결코 짧지 않은 20시 40분에 시작해서 22시 30분에 끝났으면 거의 두시간이 지나고서 본능적으로 오아시스가 나올만한 곳으로 갔다. 역시, 경호원이 지키고 서 있었는데 내가 도착했을 때는 사람이 적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사람들이 잔뜩 몰려와서, 바리게이트가 추가 설치되고, 추운데 안에서는 술 잔뜩 먹으면서 허허허허 하하하하 웃으면서 놀고 있었을테지. 곧 나왔으면 사인이라도 받아볼까 했는데 와싯하고 나는 가까운 곳에서 볼 그런게 아닌건지, 경쟁률이 높아서 그냥 포기하고 - 담날도 평일 이니까. 반대로 좀 경쟁이 낮았던 트렌트나 뮤즈는 그래도 만났는데.....
아무튼 더 뒤 쪽으로 가니깐 장비를 싣고 있었다. 김작가 블로그에는 글로만 써 있었지만, 우린 진짜 화물차에 들어갈 수 도 있었다고!!



장비라 해도 큰 하드케이스만 보였지만. 위쪽 사진은 Gem의 장비. 오아시스가 색색이 예쁘다.
아래는 뭔지 모르지만 서비스 키트. 


오아시스 나올 출구에 셋리스트 들고 있는 사람을 보고 찍은 거. 셋 리스트 달라고 하면 매몰차겠지만, 사진 찍겠다하면 최고의 호의를 받지요 ㅡㅡ

지하철에서 원더월을 떼창했다는데 , 밖에서 기다리는 동안에 와싯의 유명곡을 불렀다면 엄청 친절했다는 리암은 나와서 같이 놀자고 했을까?! 아무튼 7월에 다시 온다고 직접 [술에 취했다지만] 리암이 직접 얘기했다니. 



▶ 공연이 4월1일 만우절에 열린 거라 영팝에서 사람들이 재밌는 말을 남겼는데
-호텔방에서 불 지르고 난리 피워서 쫓겨났다
-아침 8시30분에 공연 했다
아, 이 멋진 센스들!!난 재밌고 감동까지 받았다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