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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lley Rock Festival 2009


Valley Rock Festival 2009
20090724~26


1.팬질로 얼룩진 작년 펜타와 달리
올해는 비싼 입장권 비싼 택시비 비싼 숙소 비싼 밥+술값을 내면서 놀러갔음
2.캐섹시리암 + 노엘엄마미소
3.그러나 불편함, 짜증 난 진행
4.깜빡 잊었다거나, 놓쳐서 아쉬워




1.팬질로 얼룩진 작년 펜타와 달리
올해는 비싼 입장권 비싼 택시비 비싼 숙소 비싼 밥+술값을 내면서 놀러갔다 왔음
여태 페스티벌 간 것 중에 가장 여유롭게 공연을 보고, 놀고, 먹고[=마시고] 했음. 얼마나 여유가 있었는지, 금요일은 늦게 가게되어 Weezer 중간 이후부터 본 그런 상황이었지만 토요일엔 Human Instinct, 델리스파이스, 김창완 밴드, Basement Jaxx, 일요일엔 몽구스, 아지캉은 매우 일부, Patti Smith & her band, Jet, Oasis 그리고 볼빨간(예!!) 새벽 일렉트릭 세션은 그저그러하였고, 오히려 스폰서 존에서 진짜 1980년대 노래와 1980년대 풍 노래를 틀어줄 때가 좋았음.
Weezer
중간부터 봤고, 아는 노래도 극히 적으니깐, 그냥 봤다고 합시다.
위저 보컬은 한국사람과 한국어로 프리토킹 가능할 정도였어.

club via에서


H-man


Human Instinct
잔디밭에 자리 깔고 앉아 보다가


델리스파이스는 사진을 제대로 못찍었는데
때마침 빗방울이 거세지면서 공연에 집중을 못할 분위기 조성.


김창완밴드
자리를 잘못 잡아서 스피커 바로 앞에 있게 되어서 귀가 멍멍해졌음.
이 날 낮 동안에 비가 겁 주듯이 계속 와서 하늘을 그리 안 쳐다봤는데 공연 때에 초승달의 존재를 온 관객에게 알려줌. 이거 산울림 박스셋이.....


Basement Jaxx
공연 시작전 까지 밍숭밍숭해하며 후지까지만 오는 많은 이들을 떠올리고 있었는데 역시 놀기 좋은 음악이었다. 노래 부르러 나오는 언니들은 어찌나 고음이 올라가는지 돌고래와 대화 가능할 정도. 시작 한 지 얼마 안 되어서 Red alert가 나올 때는 [나의] 밑천이 떨어지는거 아니냐며 혼자 두려워하다가, 곡 중간에 M.I.A.의 Paper planes 누군가의 믹스가, Kings Of Leon의 Sex on fire 그리고, 이 곡 분명하다, Fake Blood의 Mars 나왔음. 후지에서는 때마침 Fake Blood가 공연하거나 끝났을 시각이었고. 운명이여.


몽구스
근 2년만에 본다는 몽구스 공연이었음.
난 취향이 뚜렷한 쿨한 팬이라 저쪽 메인무대에서 사람들의 떼창 워어우워어어 가 나왔어도
눈길 하나 안 주고 몽구스 보고 왔심.


Patti Smith & her band
가장 강력한 메시지를 남기고 간 패티스미스. 이것이 카리스마.
우리의 겨우 목수건이 그녀가 두르면 결의의 표현.
헌데 갑자기 나는 뜬금 없이 블론디가 보고 싶어졌다.


Jet
사람들이 점점 모여온다. cheers! 와인 간지 보여주셨음. 페스티벌 다 끝나고 일행과 얘기하면서 오아시스와 젯이 뒤풀이 하면서

노엘형이 '늬네들아까보니까와인쳐마시더라?'이런 얘기 했을거라면서 ㅋㅋ



볼빨간
30분짜리 스페셜게스트 공연을 3분 봤다.


2.캐섹시리암 + 노엘엄마미소
오아시스는 따로 번호를 매기면서.
둘째날 공연 끝나고서부터 박스존에 들어가려고 [=오아시스를 맨 앞에서 보려는 사람들] 자리를 깔고 아예 누워있는 사람을 보고 뜨악하였음. 작년에 새벽 6시에 보러 가는 사람들은 봤었지만 새벽 12시?1시 정도인데도. 역시 오아시스는 팬을 잘 다스렸다?!

jesus



관계자가 미리 감사합니다를 영어로 써 주었다지만, 천하의 갤러거 형제가 계속해서 감사합니다, Thank you를 계속해주고, 이들에게 금지앨범 3,4집에서 라이브가 나왔다!! 정말 오랫만에 들어서 가사중에 인상깊었던 sleeping with enemy가 아녔으면 이건 뭔가요 했기도..
캐섹시리암:원사이즈프리티그린야상이 흠뻑젖도록 라이브.
그리고 너희들 나 잡아먹겠다가 보이는 강한 눈빛도.
노엘엄마미소:사진이나 라이브보면 웃는 얼굴 별로 못보고, 웃더라도 가벼운 미소가 일시적으로 나타났다 사라졌는데, 이번 미소는 유지시간도 길었고, 한없이 기분 좋았던 듯.



3.그러나 불편함, 짜증 난 진행


24~25일 2일권+성인인증[없었어도 술샀다뭐]+둘째날짜리 1일권

#위에도 썼는데 첫날 저녁 거의 10시가 되어서 도착해서 3일권 표를 내밀었더니, 3일권에 해당하는 팔찌가 벌써 떨어졌다는거다. 말이돼? 그래서 2일권+1일권 팔찌차고 돌아다녀야 했음.
#역시 또 위에 쓴 건데 Human Instinct할 때 박스 존 옆에 펜스에서 한참 떨어져서 돗자리 깔고 앉아 보고 있는데 어디선가 관계자가 와서는 자리 걷으라고, 앉아서 보는 곳 아니라고. 뭐죠 이건.
#소니에서 정신병원 컨셉이라고 어줍잖게 하던데 간호사복장언니들이 여자들이 사진 같이 찍자고 하니까 쉬는시간 철저히 지키면서 자리를 뜨더니, 해가 지니까 남자들과 즐겁게 놀고 있더라니깐?
#일단 버스 내려주는데에서 입구까지 정말 멀다. 엄청 빠르게 걸으면 십분, 친구들과 얘기하면서 더워하면서 걸으면 삼십분거리. 일반 버스면 몰라도 셔틀은 안에 들여와도 되는거 아닌가.

또 있을 텐데 지나서 바로 기억이 안나는 군뇨



4.깜빡 잊었다거나, 놓쳐서 아쉬워
#집에 와서 짐정리하는데 지갑에서 쿠폰이 6천원이나 남았다 이런 쉩. 삼일동안 페스티벌사이트에서 먹는거는 직접 안 사먹고, 술만 사먹은게 6만원 정도일텐데 6천원이면 2천원 더 빌려서 예거밤을 둘 마실 수 있는데에.......
#슬램은 커녕 몸싸움도 못했다. 일부러 뿔테안경 챙겨갔는데. 슬램에 좋을 크라잉넛을 못봐서


#다음에는 캠프파이어 주변에 음악 크게 틀어주는 부스를 마련해줬으면.
If i know you 뮤비에 대한 로망 때문 입니다.

#역시 다음에는 스타일로폰을 챙겨가야겠다.
핸폰에 저장한 동영상은 핸폰자체 출력이 약해서 소리가 들리지 않았음.


#페스티벌제너레이션 부스 근처에서.
소원나무에서 일행님은 카사비안을, 나는 프라이멀스크림을 바라며.




5. etc

상시대기. 폰카로 찍으면 됩니다.

우릴 겁주던 비가 살짝 지나고.
인기학

우린 저녁때 도착해서 새벽에 갔기 때문에 이런 사진이 많더군요
마지막은 이렇게 불꽃놀이

20090401 Oasis live in Korea

oasis live in Korea
20090401




사람들 수를 보세요, 평일이라는 치명적 핑계에도 9천명이 넘는 사람이 오아시스를 보러 체조경기장에 모였답니다. 2006년에는 6천명 정도 왔었다는데 이번은 9천명이 넘는다 하니 그냥 만명 가까이 라고 합시다. 공연장이 커진만큼 사람도 더 많이 모았네요. 체조경기장에 간 건 에릭 클랩튼 이후 처음인데 그 때는 모두 좌석이었지만 오아시스는 스탠딩이니까 사람이 어마어마한 수. 스탠딩 바닥이 보이지 않게 사람이 가득했고, 좌석에도 가득.




자리를 찾아 앉은 순간 뭔가 익숙한 노래가 나왔다는 - 그게 바로 Burning wheel!! 
공연 전 까지 노래 선곡은 이분으로부터. 내심 갤러거 형제와 친하다는 K의 신곡이 나올까 생각했었는데 [곧 새 앨범 내는 K 신곡이 한국 시간 이 날에 공개 됬었고, 2006년에는 Club foot이 나왔거든] 그렇지는 않았고 아마 다른 오아시스 노래들과 나왔다고는 하는데... 잘 모르니.


시작 직전!! 거의 가득 찬 사람들.
스탠딩 앞자리에는 이미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어서인지 [몇시부터 입장했나요? 이 날 날씨도 추워서 줄 서서 잠시 들어가는 동안에도 추워추워를 연발했는데]  먼지 때문인지 앞 부분이 뿌옇게 되어 있었음.  





으, 그런데 디카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지 줌이 적절치 않아서 사진 결과물이.. 좋지 않다, 슬프다..그나마 나은 걸 고르고 골라서.


거만한 짝다리 리암



이 날 공연도 이번 투어에 알려진 셋리스트대로 시작이 되었습니다-Fuckin' in the bushes 시작하면서 벌떡 일어났는데, 주변에 아무도 좌석에서 안 일어나서 좀 많이 뻘쭘..다행히 모두 일어서는 분위기! [좋아좋아] 
장내에 불 꺼지기 직전에 B구역에 리암 그림이 큰 게 보였는데, 나중에 사진 마음에 든다며 한 동안 응시하던 리암 ㅋ, 그리고 C 구역에 어떤 사람이 GAS PANIC을 써 왔는데, 오 그래요!! 나는 3집때부터 듣던 사람이라 스탠바이미,쥬노왓아민, 가스패닉을 다시는 라이브로 보지 못할 듯 ,,,,
초반은 소리가 작게 들렸는데 시간 지나고 집중하니깐 크게 들려왔다. 저 앞 스탠딩은 목 놓아 떼창이 장난 아니었다는데 떼창의 고질적 문제-난 가수의 노래를 들으러 왔지 관객의 비명 들으러 온 건 아니다-는 못느꼇고 [오히려 내가?!].. 난 아무튼 아는 만큼 따라 부르고 - 제목은 안 떠오르는 데 인트로를 듣자마자 입에서 흘러나오는 노래 뭐 이런거 랄까- 사진 찍고 좁은 자리에서 춤 비슷하게도 추고. Slide away 다시 들어봐야겠음. 
그리고 두번째 방문이라서 인지 여유가 넘치셔서 노엘 대장은 우리 3년 만에 다시 왔지 라던가, 너희들을 위해 특별히 불러주는 거야 Live forever 라던가, Importance~ 부르고 땡큐 하고. 리암은 좀 더 행동으로. 리암이 친절히 탬버린 받을 사람을 지목하면서 건낸 것 도 대박이지만 최고는 왈러스를 다 부르고관중한테 내려갔다는 거. 그 분 좀 많이 계 타셨어.   





짧다고 생각이 들었지만 결코 짧지 않은 20시 40분에 시작해서 22시 30분에 끝났으면 거의 두시간이 지나고서 본능적으로 오아시스가 나올만한 곳으로 갔다. 역시, 경호원이 지키고 서 있었는데 내가 도착했을 때는 사람이 적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사람들이 잔뜩 몰려와서, 바리게이트가 추가 설치되고, 추운데 안에서는 술 잔뜩 먹으면서 허허허허 하하하하 웃으면서 놀고 있었을테지. 곧 나왔으면 사인이라도 받아볼까 했는데 와싯하고 나는 가까운 곳에서 볼 그런게 아닌건지, 경쟁률이 높아서 그냥 포기하고 - 담날도 평일 이니까. 반대로 좀 경쟁이 낮았던 트렌트나 뮤즈는 그래도 만났는데.....
아무튼 더 뒤 쪽으로 가니깐 장비를 싣고 있었다. 김작가 블로그에는 글로만 써 있었지만, 우린 진짜 화물차에 들어갈 수 도 있었다고!!



장비라 해도 큰 하드케이스만 보였지만. 위쪽 사진은 Gem의 장비. 오아시스가 색색이 예쁘다.
아래는 뭔지 모르지만 서비스 키트. 


오아시스 나올 출구에 셋리스트 들고 있는 사람을 보고 찍은 거. 셋 리스트 달라고 하면 매몰차겠지만, 사진 찍겠다하면 최고의 호의를 받지요 ㅡㅡ

지하철에서 원더월을 떼창했다는데 , 밖에서 기다리는 동안에 와싯의 유명곡을 불렀다면 엄청 친절했다는 리암은 나와서 같이 놀자고 했을까?! 아무튼 7월에 다시 온다고 직접 [술에 취했다지만] 리암이 직접 얘기했다니. 



▶ 공연이 4월1일 만우절에 열린 거라 영팝에서 사람들이 재밌는 말을 남겼는데
-호텔방에서 불 지르고 난리 피워서 쫓겨났다
-아침 8시30분에 공연 했다
아, 이 멋진 센스들!!난 재밌고 감동까지 받았다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