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yr#020: P.U.R.N.

의미없는 제목 아래
말을 만들어보려 했는데 적절한 아이디어가 없네요
곡들도 분위기가 오르락내리락하네요


01 Hot Chip - One life stand

중간 중간에 Joe Goddard의 앨범에서도 들려온, 이름은 모를 악기 소리가 여기서도 나요. 겨울용은 아닌 노래


02 College - End theme




03 80 Kidz feat. Lovefoxxx - Spoiledboy




04 Golden Ages - Everything will be alright

헉, 곡 분위기가 유사한지는 모르겠지만 괜히 Errrors나 Holy Fuck의 음악을 듣고 좋아하던 그 때[사람 상태는 좋지 않았던 그 때]가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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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r Dance-a-lot & The French Prince of Bel-Air - Distorted shortmix

찬양하던 매쉬업도 안 챙겨듣는 요즘, 20분도 안되는 이 믹스셋에 주목합니다.
나온지는 거의 한 달이 되었는데 낮은 재생횟수 이렇게나마 조금이나마 올려보도록 하죠.
Sir Dance-a-lot & The French Prince of Bel-Air - Distorted shortmix

The French Prince of Bel-Air가 몇분몇초에 어떤 곡이 쓰였는지 위치를 잡아주고 있지만, 한 눈에 보기 편하게 리스트를.

Samantha Fu - Theme From Discotheque
Danger - 4h30
All Leather & The Bloody Beetroots - Mystery Meat
Steed Lord - Royal Ruffian (LAZrtag remix)
Late Of The Pier - Focker (Boys Noize Terror Remix)
AC Slater - Jack Got Jacked (Jack Beats Remix)
Tape Deck Bros - The Dance Of The Dead
Boys Noise - Kontact Me
Jokers of the Scene - Baggy Bottom Boys
Dyebox - Catch The Looks (Dilemn Remix)
MSTRKRFT - Vuvuv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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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22 WARP20


여기 가로세로 길이가 각각 33cm에 무게는 5kg은 되어보이는 커다란 택배가 와 있네요. 보내고 받고 송장번호 모두 포장처럼 무식하게 지웠습니다. 드디어!! 드디어!! WARP20한정판이 손에 들어왔습니다. 극히 소수분께만 얘기했는데 배송부분에서 한 번 사고가 있었죠. 주문에서 받기까지 기억나는 순서대로 적어봅니다~
01 작년 WARP20 한정 얘기를 보고 공식판매처인 bleep에다가 배송 어떻게 되느냐 물음
→ '일반'배송이랬음
02 아마존들도 집에 잘 와서 집 주소 pre-order 이게 아마 6월말
03 발매 예정인 9월말 발송되었다는 메일 받음
04 그러나, 그러나 아마존 경험상 1주는 고사하고, 이란까지 갔다온 b언니의 해외배송도 3주정도 지나서 왔는데도 이번 건은 오지 않는다
05 11월 즈음 이러이러해서 배송을 못 받았다라고 메일 보냄
→ 다시 보내주겠다고 주소 확인하랬음.
06 다시 보내주면 이번에는 추적가능한 배송-EMS던 DHL이던-으로 보내달라고 함. 물론 추가 비용은 내가 지불하게씀! 이라 했고
07 일단 크리스마스+연말연시라 애들이 일을 안했음
08 연초에 보낸거냐, 어떻게 되고 있냐 물으니까
→ 추적 가능한 걸로는 한국으로는 보낼 수 없다고 선택지 두 개를 보여줌
1) 중간에 다른 나라에서 배송받을 다른 나라 주소 알면 그리로 보내주겠다
2) 미안, 주문 취소하렴
09 꼭 받겠다는 오기가 생겨서 배송대행 서비스를 끼고 1)을 선택. 이게 1월 20일.
10 bleep에서 다시 배송했다 함. 약간의 시간차 때문에 bleep에서는 완료 되었다는데 영국 현지에서는 확인이 안되었음
→ 그러나 이틀 후 현지 배송확인. 2월초의 일
11 이제는 한국으로 들여오는 배송비+그네들 수수료 해서 7만원돈에
12 설 연휴 직전 세관+부가세 3만원
13 세관과 업체의 커뮤니케이션이 잘못되어서 세관쪽에서 또 3일 머무름
→ 업체에 전화해서 배송조취
14 20일, 토요일 경비아저씨 잠시 자리 비운 사이에 택배가 와서 다시..
15 그래서 22일 오늘 도착!!!!

5개월만에 도착했다. 주문시점에서 보면...거의 8개월???
근데 이렇게 크고 무거운데 어떻게 중간에서 사라질 수 있는거지....
아무튼 신경 써 준 bleep에다가 감사의 말 잊지말아야지.

일단 사긴 했는데 나도 어떤 구성인지 제대로 안 봐서 일단 사진만 올립니다

비닐 포장 벗기면 값떨어지는데 하면서도 되팔지 않을 꺼니까(오, 이베이에서 $300네요-그러나 이건 비닐 안 뜯은거겠지.. 아무튼 팔 생각없음, 안에가 궁금하니까 포장을 뜯었다. 오른쪽처럼 책자 같은 것이 여럿 들어 있습니다.


CD들. 10인치 비닐과 크기를 맞추기 위해 바로 아래 사진처럼 조금 웃긴 모양으로 시디가 들어있다. 맨 앞 choose는 이 박스셋 나오기 전에 웹사이트에서 투표를 한 사람들의 커멘트로 추정되는 큰 종이가 들어있다.




비록 턴테이블은 없고, 박스셋 산 사람들에게 unheard는 음원으로 나눠줬지만, Warp다운 슬리브를 가진 10인치 비닐들



아래는 말 그대로 Warp에서 20년간 발매한 앨범재킷이 나와있는데, 그 중에 내가 가진 시디자켓을 찍어봤다. 얼마 안 되는 수에 그 중에서도 스퀘어푸셔가 가장 많이 있네요



근데 크기가 커서 둘 곳이 마땅찮아서 들고 한참 돌아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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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ge




출처 http://nurbsjapan.blogspot.com/2009/05/secret-diary-is-out-now.html


부제: College라고 쓰고 백드럼으로 이해시킨다


College의 존재를 깨닫고 뒤늦게야 한 곡 한 곡 듣고 있는데 와아~ 이거 들을수록 빠져드는 뭔가가 있다. 그래 아마 처음에 들어봤을 때는 심심하다며 넘겼던 것 같은데, 지금 취향이 바뀌고 있기 때문에 잘 들어온다고 생각되고, 그런데 얘네 앨범을 작년 상반기에 나왔던가.. 발매된 지 거의 일년 지나서야 깨닫고는 좋다고 백드럼질이네요.


공기도 추운데 음악까지 서늘한 걸로 시작할 수 는 없으니까, 
우선은 Beyond your beauty부터 시작해봅니다



서늘한 곡으로 이어서, Desire


Secret diary도 한 번,



나한테 꽤 알려진 곡, 이미 포스팅 했던가...
She never came back (Russ Chimes remix)







College 앨범 수록곡을 찾아듣게 만든 Something wrong tonightGate number 5는 정작 못찾고 있음. 사진과 다르게 나님은... 나님에게는........ 듣다보니까 흡사 Deux(=French synth duo)의 건조함이 연상된다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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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nnie Who - What you got is mine


덴마크 친구들로 7명 멤버가 악기 하나씩 잡고 연주하는게 그리고 라이브 영상이라서인지 레코딩과는 분위기가 [당연] 다릅니다. 마치 Hot Chip + Rapture의 느낌이랄까요-마이스페이스에도 디스코하우스/인디/사이키델릭이라고 설명하고 있네요.
라이브영상은 작년 아이슬란드의 Airwaves festival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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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Young Pony Club - Lost a girl + Chaos

2007년 동안에 관심을 가졌던 여러 뮤지션 중에 지금, 뉴영포니클럽이 눈에 띄어요
들어보니 괜찮은 분위깁니다-그래서 급히 포스팅을 해 보고 있습니다~
3월 8일 'The Optimist'란 제목으로 발매가 된다고 합니다

Lost a girl



Chaos


두 곡다 The bomb 연장선에 있다고 느껴지는데 첫 싱글인 Lost a girl 전반적 흐름이 한 번에 귀를 사로잡는 편이네요. 의상프린트+만화경 그리고 빛+역광 깔끔한 뮤직비디오도 한 몫. Chaos에서 중요한 부분은 코러스죠, 그리고 베이스리프!! 그런데 베이시스트가 나갔나보군요, 최근[지금에야 검색해서 찾은] 프로모 사진에는 넷만 있는걸 보니..

그나저나 Tahita는 내가 마지막으로 기억하던 2007년때부터 반삭머리를 유지했던건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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