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뭐 그런거 랄까~







Ⅰ뭐 그런거

돈이 많아서 펑펑 썼으면 좋겠습니다.
예를 들면 3월 27일 마이애미 가서 29일에 돌아온다거나 뭐 그런거.



↑이렇게 써 놓은 이유는, Ultra Music Festival 2009 라인업 일부를 봐 버렸기 때문입니다.
www.ultramusicfestival.com/




꼭 클릭해야 크게 볼 수 있음




라인업 다 나오려면 한참은 남았지만 이미 저런 큰 마음을 먹었으니 왜 저런 생각이 나왔는지 조목조목 살펴봅시다 [ 아는 분은 아시겠지만 저는 그렇게까지 큰 이들을 바라지는 않습니다?!]



27일


Tiesto
David Guetta
Santogold
Tiga
Late Of The Pier

여긴 좀 약하죠



28일


Moby
Cut Copy
Simian Mobile Disco
Crystal Castles
Boys Noize
Pete Tong
Hercules And Love Affair
Presets 프레셋츠가 저 정도 크기 밖에 안되나요..


여기에다가 MSTRKRFT 가 붙을테니..





이 라인업을 보고 정신을 잃고! 항공권을 간단하게 알아봤는데.. 인천에서 애틀란타를 경유해서 [비행시간 13시간 걸려서 출발시간이랑 같던가 한시간 차이나던가-신기] 마이애미로 들어가야하는데 싼 게 tax 빼고 약 80만원. 공항서 내린다고 바로 앞에 있는 거도 아닐테고, 그리고 티켓도 조기할인은 이미 빠졌고 남은 일반 티켓은 부가세 제외하고 $129.95 (VIP $350). 흐음.. 점점 현실로 돌아오고 있다. 가장 중요한 건, 전자여권이 아니라는것. 그래서 결론은 돈이 많으면 이 딴 고민이란거 안해도 된다, 또는 저기 참여하는 뮤지션이나 스탭이나 일행이 되면 된다. 그러나 현재 난 저기에 속하지 않는다...이것이 현시창. 이런 비슷한 생각을 I♥TECHNO할 때도 생각했었는데....... 나능 그냥 Pete Tong (그리고 Annie Mac도 갈테니깐)이 진행할 Radio1이나 챙겨들어야지.








ⅡSxSW 2009


이번도 미쿡얘기.

3월 중순에 하는 SxSW에 나올 밴드 일부가 나왔습니다-
sxsw.com/music


연말 연초동안인 2주동안 여러분들을 기쁘게 하겠다며 공식홈에서 공개된 이들은,


Ra Ra Riot
Gabriella Cilmi
Ximena Sarinara
Primal Scream
Friendly Fires
B.o.B.
Sage Francis
Buraka Som Sistema
Arc Angels
Courteeners
Raul Malo
8Ball & MJG
Reflection Eternal
Pete & The Pirates
Ben Harper And Relentless 7





음.. 제 눈에는 세 밴드만 띄어요.. 보는 다른 이도 편하게 표시를.


어짜피 여기도 못가는 걸.





Ⅲ Digitalism, no/ Oasis, yes


지금까지 확실히 광고가 되고 있는 내한 공연/DJSet 중에서 입질가는 이 둘 입니다.


이번에 날짜가 좋지 않아서 디지탈리즘은 그냥 그렇게 넘어가야합니다. 오늘따라 유난히도 셔플리스트 중에 디지탈리즘이 계속 나와서는, 예전에 MSTRKRFT 안온다는 얘기 듣고 아이팟에게 위로받는 것 처럼 뭐 그렇네요. 그래도 디지탈리즘은 그냥그냥 그러니깐.


오아시스는 일단은 갑니다. 스탠딩하고 싶지만 이번 오아시스 내한도 좌석에서나 볼 운명이군요.. 왜 평일이라서!! 내한 공연 공지 뜬거 보고 나서 바로 계산 들어갔습니다. 6시에 나서면 체조경기장에 8시에나 도착인데 스탠딩은 7시부터 들어갈테고 스탠딩 번호 좋은거 따 낼 자신도 없지만 원래 번호보다 오백명은 앞에 두고 봐야한다는건 정말 억울하고 키가 월등히 큰 편도 아니라 몸만 고생할거 같아서 좌석으로 급 선회입니다. 좋은 자리 얻었으면 합니다~ 지난 번 내한 때 리암이 탬버린을 던지고 가버려서 사람들 탬버린은 나의 것이라 하시네요. 뭔가 못 받는게 조금 많이 아쉽지만 와싯짱팬님들을 어찌 물리치고 앞서 나가겠습니까... 공항/호텔/뒷풀이 팬질 좀?!!? 흐..근데 설마 오프닝에 카사비안 델구 오면 난 울 뿐 입니다. ㅜㅜ 오면 좋지만 사실 춈 많이 카사비안>>오아시스 이기 땜에..........←허허














Ⅳ ㅅㅂ 환율 ㅈㄴ무서워


일본가서 hmv에서 현장조사도 했겠다, 그 때 매장에 없는 것도 많고 온라인이 훨씬 할인도 되기에 hmv에서 몇 장 주문을 넣었습니다. 그 이전에 살 때는 ¥8,514이었는데 한화로는 86000원 정도였거든요, 근데 어제 주문 넣은건 ¥8,021인데 한화로 11만7천원 이런 ㅅㅂ이 그냥 나옵니다. 흥분해서 험하게 써야하는데 왜 이렇게 차분한거죠..................... 비싸비싸 ㅆ 내돈 ㅜㅜ. 작년 중순만 해도 스위스프랑이 월등히 비쌌는데 이제는 엔화가 더 비싸서 프라이탁 가방은 또 저 멀리.

















Ⅴ준비 된 T


크리스탈 캐슬즈 앨범도 리핑해 놓고 틈틈히 듣고 있는데 앨리스동생 뛰어다니는 공연 보고 싶어~ 하고 있는데 그러고 보니 난 준비된 팬입니다!! 사랑스럽고 알흠다운 Crimewave티. 어랏, 그러고보니 뜬금없지만 그렇다면 The Who도 와야합니다, 노래는 모르지만 Art Of Noise도 와야합니다. 또 은근 잘 가는 블로그에 티 만드는 곳을 소개해놨는데 몇 개 좀 만들고 싶네요~














Ⅵ CRYSTAL CRYSTAL


그래도 포스팅 마지막은 아름다운걸로 마무리.


역시, 꼭 클릭해야 크게 볼 수 있음
거울붙인 미러볼보다 더더욱 아름다운 크리스탈볼.
Kim Ann Foxman은 자기가 디자인한 목걸이도 함께. Hercules And Love Affair에서 눈에 띄는 사람은 Nomi지만 Kim Ann Foxman에게 더 주목하고 있다는. 디자이너&디제이.
참, 글라스에 휘휘 젓는 저건 핸드싱크 ㅡㅡ





2 comments:

Anonymous said...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 첫째 날 라인업에 눈물을 떨구며 첫째 날도 안 약해요!!! 라고 외치고 있는 1人. (그런데 둘쨋날은 정말 좀 거품 물고 경배 드리고 싶네요...)Late Of The Pier 앨범...빨리 라이센스 되길 바라고 있는데 힘들겠지요...ㅠㅠㅠ

kpacka said...

shin2chi Y.// 첫째날도 절대로 약한 건 아니지만 요즘 듣는거만 기준으로 한다면 둘째날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해요.. Late Of The Pier 같은 똘끼충만이들.. 지난주 NME에서 도쿄 공연도 쫓아가서 취재를 했더라구요.. 라센은 커녕 수입반이라도 제대로 들어오고 있으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