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ssy tv + ut + last.fm widget + ..

오늘 낮 네이버 메인을 휘젓고 다니던 중에 눈에 띄던 작은 그림- 소울왁스의 'Part of the weekend never dies' 가 번쩍 띄어서 클릭. 디자인사이트 링크였는데 그 사이트에서 발견한 우월한 벽.


벨기에 Culture Club이란 곳인데 6년동안 이곳 비주얼을 담당했고, 또 이곳 레지던트 디제이인 2 Many Djs(≒Soulwax) 아트웍도 했고 또 많은 디자인을 한 glossy.tv의 작품. 2008년 9월에 만들어졌고 가로 18미터 세로 2.4미터. 저 중 반 만 와도 [물론 한 번에!!] 굉장한데 말이죠. 아냐 이건 너무나도 큰 꿈이고, 저 벽을 축소해서 갖고다니는 것만으로도 우월할 것 같습니다. 어멋 미드나잇마이크가 방금 눈에 띄었어 ㅜㅜ

glossy.tv
cultureclub.be





일요일에 인천에 유일할 유니클로 매장에 오랫만에 갔다가 낯설지 않은 티를 봤는데 그러고보니깐 저번 하라주쿠에서 널리 걸려있던 그 티 인거다. 당장 티가 쌓여있는 곳으로 걸어갔더니 살까말까 고민하다가 사진으로만 찍었던 티가 여럿 있다. 찾아보니깐 Tokyo Fab Five 시리즈였다. 다행스럽게도 환율이 비싸졌는데도 작년과 같게 19900원이라는 것. 그리고 또 다행인건 TFF 시리즈와 ZTT 리미티드를 두고 고민하다가 결국 ZTT를 샀었는데 ZTT는 안들어왔다는 거 [몇주내로 들어온다면.. 로고만 박힌 티를 사야겠음]. 불행인건 일주일의 대부분인 주중에는 이런 티를 입을 수 없다는 것이지요. 그래도 리미티드를 잘 선택했어! 라고 기뻐하면서 집에 돌아와서는 갖고 있는 Art Of Noise 티에 맞추어 음악을 찾아 들어보기로 했는데, 인트로를 듣자마자 이 곡은.

진짜 80년대는 저런 머리에 화장에 저런 옷으로 다녔나요.. 거북이는 왜 상으로?

ut.uniqlo.com





Last.Fm 위젯을 사이드바에다 걸어두었는데 매일같이 내 블로그를 확인하는 저는 당연히 변치않는 퀼트와 차트가 부끄럽습니다. 이렇게까지 취향이 정적이지는 않는데 말이죠. 그러고보니까 이 라스트에프엠 프로그램이 실행되는 동안에나 기록이 되는 그런 거군요. 그런데 보통 인터넷이 불가능할 때 가장 주로 하는 것이 음악 듣는 건데 그때는 무시되니깐 정확도가 상당히 낮아지네요. 퀼트는 같은 이미지가 위치만 바뀌면서 나타나고 차트는 undefined times라니.. ㅡㅡ






동네 근처 사거리 수도관이 크게 터져서 이틀이 지나도록 메꾸질 못해서 급기야 급수차까지 돌아다녔는데 [동네마다 돌아다녔다기보다는 수도사업부에 전화해서 부른 셈...] 물통 들고 나갔다가 보니깐 펜타포트에 물 대주던 급수차 같구나.[자세한 근거는 생략한다] 성지인은 급수차조차도 남다름.

4 comments:

Anonymous said...

아~ 이얘기였구나.. 급수차..ㅋ

kpacka said...

A// ㅋㅋㅋ 상황 자체는 황당하지만 급수차 덕분에 "성지인은 급수차조차도 남다름"이란 말을 만들 수 있었죠

bluffer said...

진짜 우월한 월이네요. 컬쳐 클럽이라면 술마시는 클럽? 그냥 전시만 하는 클럽? -_-+ 벨기에라니!!!!!!!!!!

kpacka said...

bluffer//네 알코올과 댄스뮤직이 있는 클럽이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