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509

□Seoul월디페
요약; 다프트펑크 원몰타임 4번씩이나 들렸다.

내가 봐도 사진에 정성이 보이지 않음. 새 디카의 디지털 줌은 지쳐갈때 쯤 깨우쳤다는 핑계.
높은 관람비용이 높은 관객 만족도를 만들지는 않는다는 것. 
이건 거리와 흙먼지와 뭐뭐 때문이라는 핑계.

위-왼쪽;도착 직후, 난지캠핑장 랜드마크인 송전탑.
밤에 작게 빛이 리듬에 맞게 반짝이는게 그 곳이 적합한 장소라는 얘기인가봐.
위-오른쪽;이상은, 바람의 화원 끝나고였던가 퍼커션니스트들 올라오시고.
아래-오른쪽;메인스테이지, 앉아서, 기울여서.
아래-왼쪽;E.E., 예매한 표 찾을 때 옆에 서 있던 펜스에 E.E. 써 있는거 보고
그제서야 나오는 걸 알았음.
이윤정언니가 하드코어하게 놀자며 옆사람 머리를 잡고 흔들라고 했음.

요약상세;사람들이 원몰타임 좋아하는 건 알지만 열시간 정도에서 네 번이나 나왔음.
좀 특급센스로 어라운더월드를 듣고 싶었달까.
그리고 토와테이가 Song 2와 Bucky done gun을 섞었을 때 앞에 사람무리가 호오우! 에서만 미친듯 열광. 아! 서브 잠깐 갔던 순간에 신서사이즈(SMD 꺼)가 나와서 혼자 좋아했었음.



플래시 터뜨리면서 사진 찍지 않으려는데, 이번에는 재밌게 나왔네요.

잔디가 듬성듬성. 사람들이 몰려와서 뛰고 밟고 짓이기니까 풀 향기가 나고-물론 흙먼지가 상당했지만-그리고 또 많은 사람들이 뿌린 온갖 향수까지는 기억에 남는데.

drink a bottle of beer! everynight!!






□self portraits
라고 쓰고는 있지만,, 엄밀히는 셀프타이머.


첫 사진은, 이건 완전 억지다!!!!!!!!!!!!!!!!!!!


2006년에 내한 이후에 후필즈에서 공구한 티 도 있는데 잘 쳐박아두었던지 꾸겨져(구겨진 수준이 아니라) 있어서 대신 DVD 샀을 때 받았던 티. 이거 사진 찍는다고 이제서야 포장되었던 비닐을 뜯어봤음... 
센스없어라,이제서야 커버처럼 구부정하게 해 볼 껄 하는 생각.

UTxModular Records. 사실 어제 뉴영포니클럽 앨범을 샀는데 갖고 있는 티들이랑 '연관된' 음반 들고 사진 찍으면 어떨까 떠올라서 만들어봤음.



해가 떴는데도 새벽이 가장 추웠다. Art Of Noise 음반은 없네요.........ZTT 다른 에디션도 뒤늦게 다시 찾는건가... 역시 새 매니큐어를 샀더니 짙게 잘 발리는구나.



2 comments:

카페인 said...

새벽의 추위는 정말 상상하고 싶지도 않다..
그래도 즐거워보임! '나도 내년엔 꼭 가야지'라고 기약하며... 매니큐어랑 홋핑크스니커 예쁨!!

kpacka said...

└그래도 놀겠다고 움직였더니 다리가 땡땡 붓고, 매니큐어는 지울 준비중. 매니큐어가 진하니까 손이 하얘보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