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605~06

20090605

이틀에 걸쳐 CD를 열장이나 들였네요.. 소소하지만 소개를.



먼저 타운젠드[링크]에서 온 것 들. 카사비안 신보 앨범을 프리오더를 받았는데 사는 김에 같이 다른 것도 사야겠다 하면서 몇 개를 더 골랐었다. 결제된 후에 정확히 7일만에 온 것들. 그런데 받고서 소포를 뜯지는 않고 겉에서 만졌을 때에 어랏, DVD 케이스는 만져지지 않았었음. 뜯으니까 같이 주문했던 Primal Scream DVD는 품절이었는지 취소, 그리고 다른 시디도 가격이 유난히 싸다 싶더니만,, 중고였더라구. 그런 표시가 없었는데. 그래도 가격도 적당하고, 배송도 생각보다 빠르고 하니깐 자주는 아녀도.. 가끔은 몰아서 이용할 거 같다.


FRAGILE WITH CARE
그러나 깨져온 케이스.

Whitey!!!!!!!!! 언어적 장난이 보이는 앨범 커버. 스티커 때문에 단어 하나가 가려졌는데, 저기서 of에 해당하는 물건이 도대체 뭔지 모르겠음. euof?? eouf?? oeuf???
이 커버를 이미지 파일로만 봤을 때 맛있는라면 포장이 떠올랐었는데
직접 보니까 둘 차이가 다르다.




이번은 필즈레코드[링크]. 역시 또 충동구매에다가 앨범 커버가지고만 고르는 모험을 해봤습니다.부분 아직 안들어봐서 어떤 분위기인지도 파악 못했지만 있으니까 찾아 듣겠죠.


왼쪽은 이름도 외우기 어려워라 Ekkehard Ehiers 독일이라니까 에케하르트 에히어스 정도??
오른쪽은 Death By Chocolate
레이블이 WARP이라능. 일단 믿고 있음

특히 왼쪽 Ferenc는 굉장히 마음에 들었고
Scsi-9도 몇 곡만 들었는데 좋다는. 좋은 앨범 알맞은 때에 들어온 거 같다.

그리구 갱갱댄스!!!!!! 노랑구홍과장은갱갱댄스가한국오고싶다고한뜻을전했는데결과가없지???? 지산은 일단 선예매를 했는데 아직까지 밍숭밍숭하옵니다. 갱갱댄스, SMD, 복숭아언니, 엠팔삼 델구 오면 인정해드리겠음



20090606

국제관광전이라구 22회째 여는 행사에 다녀왔습니다. 해외국가 쪽은 대사/영사관이나 여행사에서 준비했구, 국내는 자치단체에서. 욕심 부리면서 팜플렛을 가지고 다니다가 이후에 밥먹으러 간 앗백에서 대거 정리했는데도 그래도 너무 무거워서 집에 도착하자마자 현관에다가 던져놓고 오늘에야 펼쳐놓고 또 다시 정리. 무거운거 들고 다녀서 손이 가방끈에 쓸린 거 같다. 욕심 같아서는 더 가져오려 했었지만말야.


가져온거 일단 흩뿌려봤다.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이 많았고 유럽도 동유럽이 많이,
중남미는 멕시코랑 에콰도르만 본 거 같던데.

우리의 사랑을 잔뜩 받은 '식빵아기사자'와 많은 야생동물 상품이 소개된 아프리카 쪽.
그리고 멕시코, 일본, 터키, 네팔, 독일로 보이네요

그래도 가 본 곳 지도들.
인천의 자랑인 배다리지역이 빠져있다?!!

부스 돌아다니면서 팜플렛만 받아오는게 아니라 이런저런 것도 받아왔는데, 사진은 안 찍은 접는 부채라던가, 휴대폰 고리 장식에 달아놓은 악마의눈[이름은 뭔가 했지만 설명을 들으니 안좋은 기운으로부터 지켜주는 거라고 하네요. 검지랑 중지 크로스 해서 하는 걸 악마의 눈이라고 했던거 같았던 기억이 나면서...] 그리고 네팔 부스서 받은 신비로운 눈.




역시 인기 많은 곳은 영어권 나라 라던가 널리 알려진 일종의 선진국, 뭔가 퀴즈나 경품을 주는 곳. 그래서 아프리카 쪽은 꽤 많이 한가하더군요. 하지만 공예품들.. 짐이 많지 않았다면, 몇 개 샀을 태세였고.




케냐 목각 공예들. 특히 꼬챙이에 하나씩 달린 새는 뽑았다가 놓았다가 이리저리 들쑤셔놓구는 안사왔네. 열 개는 사야 저런 분위기 흉내라도 낼 텐데 그러기엔 오만원.


짐이 많아서 의자에서 쉬고 있었는데 무대에서 필리핀과 말레이시아의 전통춤 공연 관람.
필리핀은 넉넉한 아저씨에, 말레이시아는 금박에 반했다는.






그리고 이건???!?!?
끝까지 우겨서 요트잡지를 갖고 왔는데, 기껏 가져왔더니 짐이다?!?!
장난으로나 이번에 요트 새로 나온 거 있는데 보실래요? 놀이나 하고 있지만.





2 comments:

shin2chi Y. said...

국제관광전 팜플렛 모아 두신 사진 쥑이네요!(무려 나리타에서만 보았던 도쿄 팜플렛도...)후레자일이라고 붙여는 두었는데 깨져서 온 건 정말 짜증이 치밀죠ㅠㅠㅠ

kpacka said...

shin2chi Y.// 무려 아침 일곱시에!!!!
위에도 썼지만 가고 싶은 욕심만 많아서 팜플렛을 쓸어담았더니 양이 엄청나서 거의 반은 버리고 그랬다죠. 아프리카 쪽이 많이 참여했던게 은근한 수확이었습니다.
그리고, 케이스에 금 간 저 시디는 운송중에 금이 간 게 아니고 이미 '깨져있는' 것 일 수 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뭐 시디알맹이나 부클릿만 멀쩡하면 케이스는 자기몸을 희생해서 내용물 보관한 거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