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48 G28 B79

10년전에 R48 G28 B79 이 색만 보지 않았더라면 이런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 하지만, 그 때부터 지금 사이에라도 어떻게든 내 눈에 보였을 테니 역시 흔들리는 건 마찬가지 일 듯. WARP Records 20주년을 맞은 올해에 파리-셰필드-뉴욕-런던-도쿄 순으로 공연이 이루어지는데, 이전 포스팅에서는 '리미티드 티쪼가리나 사야지' 이랬는데 [링크] .......

결론부터 말하죠.
여기 갑니다.
그나마 가까운 도쿄[라고 쓰지만 실제는 마쿠하리메세에 있는 거다]에 생기는 훌륭한 다시 없을 기회.. 아직 공홈에는 언급이 없지만, 것보다 난 표도 예매 안했지만. 쓰는 이유는 혹시 모를 ¡일행! 을 구할 수 있지 않을 까 해서죠. 이미 갈 사람은 준비를 조용히 다 해두셨을테지요, 그럼 저 좀 하나 끼워주시기라두..


라인업을 보시라구여,
Battles
!!!
Chris Cunningham
Clark
Flying Lotus

이게 겨우 1차입니다.
2차에는 여태 다른 곳에 나온 라인업을 참조하자면
Plaid
AFX
Pivot
Nightmare On Wax
Squarepusher [베이스 쇼에 DJ까지 근데 영국 밖을 안나가려 하니]
이정도 보이는데요.


그리고 멀티미디어도 추가합니다. 분위기는 영상이 이정도니 실제로는 더 멋질겁니다.





그런데 토요일 21시에 시작이라면 언제 끝낸다는 거? 일본은 공연 일찍 끝낸다는 얘기는 들었지만///최악의 시나리오로 가서 맡기고 보고 밤새서 오는 뭐 그런거 와우 돈지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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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comments:

늙어고생 said...

토요일 21시 시작이면 5시 혹은 6시에 종연일 겁니다. 일본이라고 특별히 일찍 끝낼리는 만무하고 스퀘어부숴나 로또스, 칙3 같은 라인업이면 100%일듯..

warp와는 무관하지만 몇차례 밤에 시작하는 공연을 일본에서 갔었는데 행여나 새벽 어중간한 시간에 종연해서 오도가도 못하는 거 아닐까 하는 걱정을 했었지만 충분히 첫차 시간에 맞춰주더라고요. 저도 담달에 21:30에 시작하는 오사카의 한 (보어덤스 등 나오는) 이벤트에 갈 예정인데 계산기 좀 두드려보고 대충 견적 나오면 그냥 코인로커에 짐 맡기고 숙박은 하루 제끼려는 생각중입니다. 작년에 이틀을 그런 식으로 숙박비를 허공에 날렸던 지라..

kpacka said...

늙어고생 // 빠른 의견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그렇게 흘러야겠지요. 유럽 지역에 비해 티켓값이 상대적으로 상당하기두 하구요, 숙박 살펴보다가 복잡해져서 고민했는데요, 토키오[정확히는치바]바닷바람과 함께 첫차를 맞이해봐야겠슴다로 결정!!

shin2chi Y. said...

헉. Warp20의 뜻을 이제서야 깨달은 저...CLARK을 좋아해서 마페 스케줄을 쑤시던 중, 일본에 온다는 소식에 warp20이 입때껏 무슨 공연장인 줄 알았는데 lame'님 댁에서 언급되던 그 젖과 꿀이 흐르는 곳이었군요ㅠㅠㅠ 11월 말이라니 일본 여행 비수기이기도 하고 저도 구미가 당기네요ㅠㅠㅠ

kpacka said...

shin2chi Y. // 신이치님 댓글에 저도 흔들리고 있습니다. 어찌하실건가요?? ^^ 제가 바라는 이는 영쿡 밖을 안나오려고 하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