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20092009

기억하고 싶은 것만으로라도 목록 만들어봅니다

musicale

올해는 누구한테 새롭게 주목 했을까
Mowgli
Darling Farah
Pnau
Whitey
Jessica 6
L-vis 1990
Grum
Golden Silvers
Delorean
Shadow Dancer
PFF
Still Going
Neon Indian
Washed Out
Palermo Disko Machine
Telepathe
Little Boots

거품이 컸다
Burns
La Roux
Passion Pit

장르
Glow fi

앨범 커버
스트레칭 져니 - 'Stretching Journey'
Little Boots - 'Hands'
Golden Silvers - 'True romance'
Health - 'Get color'

직접 음반구매
새해 첫 날부터 산 게 음반인데 그래서 세어보니 129개, 210만원 정도. 생각보다는..
Warp 20만 오면 되는건데......
아마존의 스릴과 가격





가방
올해 가방이라 부를 만한 것 12개 정도 구매
그러나 일반적인 가방으로 사용할 수 없는 것: 꾸레쥬는 이미 낡아서 가방끈 패망/51 litre는 넣을 수 있는 자이언트 가방/카메라가방 답지 않은 C*의 트래블라인 카메라가방/어깨에 걸리지 않고 흘러내리고, 크기보다 적게 들어가는 아디다스 복주머니가방/안에 칸막이 때문에 크기보다 적게 들어가는 랑방 빈티지/일본에서 고민하다 사온 보조가방은 엄마의 장바구니로 정착/

공연
갔던 것 [평점 3점 만점. 상대적 점수임]
4/1 오아시스[2] 전설의 레젼드
4/11 코코어[3] 레어
5/9 서울월디페[0] 이런 식이면 다시 안 가
5/16 왕중왕전[1.5] 적당히 적당
7/24~26 지산밸리락 [2] 지못미 펜타. 장소랑 배치 이상, 교통 이상, 냄새... 페스티벌 하나로 점수 먹고 가는거죠
8/5 플라시보 [1] 집중을 별로 못했다
9/8 시미안모빌디스코 [1.5] 보통
9/18~19 글로벌개더링코리아 [3] 70%는 MSTRKRFT, 10%는 예거샷과 10%는 Underworld 나머지는 나머지
10/9~10 다이나마이트 나잇 [1.5] 한산
10/31 디스코텍사스=물리네+시노비 [2] 내가 할로윈답지 못했다
11/21 톡식어벤져 [1.5] 보통
12/17 지풍화 [1] 점수 깎인 원인은 장소문제

구두
난 구두님의 하녀. 굽이 높아서 자주 신지 못하니깐 모시게 되었다

구매한 것 중 가장 이상한 것
독서등.
크기는 작고, 아크릴판은 약하고, 불빛이 생각보다 안 밝고, 무엇보다 불빛량을 조절하는 레버가 고장
프린트 화려한 니트조직의 옷
가디건[남자의 것으로 추정. 어깨가 크고 흑백임에도 무늬가 화려하다]과 꽃무늬 니트 미니원피스.
단추 부분 재단을 굉장히 입체적으로 한 이상한 슬리브리스 스트라이프 셔츠-여름 지나자마자 버렸다
순간 예쁘다고 산 악세서리들은 어떻게든 쓰겠죠


닉네임정비
쓰기 어려운 라메이에서 끄라스카로 바꿈. 비록 키릴문자와 닮은 영어알파벳으로 표기해야 하지만.


단어
잉여
예문:잉여는 잉여잉여하고 웁니다
하ㄹㅌ
차마 온전히 쓸 수는 없지만 적절하다
Aㅏ
만능으로 쓰일 수 있는 감탄사. 한숨, 감탄, 감동, 놀람, 할 말이 없을 때 등
유사어로 욕의 표현으로 Fㅏ, 위의 하ㄹㅌ와 유사한 분위기로 Hㅏ도 있음
게르만, 베를린
baerlin에서 사우어크라우트를 피하고 있을 때 들은 단어. 좋다고 기억하고 있음. 핫핑크를 쓰는데도!!

뒤엎음
후지-일정조정 실패로 금욜만 가보쟈 하다가 뒤엎음
섬소-고환율로 뒤엎음
B'estival-일단 말이 안 되지만
WARP20도쿄-신종플루와 개인재정과 등등의 문제를 이유로, 입장티켓까지 받았으면서 뒤엎음


레이스 [이건 올해만의 취향은 아닌데]
일주일에 한번은 아르데코!!를 되뇌이고 내 뒤에는 베를린이 보인다는 평을 듣지만
레이스만은, 레이스만은!!
부산 구제에서 답안나오는 레이스 탑에다가, 어떻게 입을 지 답 없는 레이스 슬리브리스, 입을 만 하나 많이 못 입은 다른 레이스 탑에다가 여름에는 가방을 만든다고 레이스를 사다가 떡칠로 실패했다가 드디어 마음에 드는 레이스 드레스를 발견했다. 아이보리와 블랙 두색깔 깔별로 구매했다


먹을 것
롯데에서는 맥플러리 유사품을 롯데리아에서 토네이도란 이름으로 그만 팔고 바닐라+딸기+초코가 저렴한 느낌으로 감긴 토네이도를 생산하여 일개 슈퍼에까지 다시 뿌립니다, 롸잇나우.
딸기맛웨하스
맛있는라면
여전히 정크푸드

메이져
국내에서는 아이돌이라곤 하지만 그들의 소속사는 따지고 보면 메이져. 어릴 때 메이져 언니오화들은 현실세상과 너무 동떨어져서 거부감부터 들었는데, 작년부터 정신을 차렸는지 현실세상다운 메이져들이 나오고 있네요. 그러다가 한 메이져가 보이더니 연말에는 영상 찾고 있는 나. 메이져들 데뷔 전 부터 골라내는 팬들의 굉장한 심미안에 다시 한 번 놀랄 뿐. 어휴 특히 마성에~


반성
올해는 나라에 큰 일이 많았는데 생각만 하고 행동을 하지 않았다
내 주변에 벽을 만들어서 스스로 고립

벨리댄스
살짝 배웠다

병원
소음성 난청이 의심되어 이비인후과 갔더니 귀 안에 염증이 있다고만 처방받음[난청에 대해 얘기 안했지만..]
눈 바로 아래에 뭔가가 나서 빼 내고는 바로 글로벌개더링을 간 나.


심장을 관통하는 멘트
Friday night is AWESOME!! until you are waking up Saturday afternoon.
또는 이런 거
We prefer bad dj's playing great music than great dj's playing bad music.
이건 노래 제목
I made myself invisible.


영화제
영화도 안 챙겨보는 애가 영화제에 가자고 꼬셔서 갔다왔지
8/15~16 JIMFF
늦어서 이미 영화 하나는 날아가고, 그 다음 영화는 영사기 문제로 날아가고, 그 다음은 사운드는 빠방했지만 순간이었고 마지막은 잤고
10/9~11 PIFF
영화제 "구경"

웹사이트
이글루스 egloos.com
이미 덕e후g를 모으고 잉여력 발휘하기도 좋더라는
이 곳에 베스트 블로거 몇 분을 잘 보고 있습니다라고 여기서나마 인사
10아시아 10.asiae.co.kr
티비 많이 보는 나에게는 적절하지.


일본여행
1/1~3
당시 도쿄[근교]에 사는 친구님이 아녔으면 뭘 했을 까 할 정도로 무대책이었다. 준비된 것은 확정된 비행기 티켓과 여비 정도이니. 용기로왔다.


잡지
K모 밴드 때문에 일본잡지를 두 개나 샀네? NME도 이들 커버는 다 샀네?
NME와 Q에 편중되었던 취향에서 이제는 벗어났는지 NME도 별로 안 샀고 [NME는 6~8권 정도, Q는 하나]
대신 다른 잡지, 포포에서는 H&LA의 두 멤버가 나온 잡지를 각각 샀는데 내용은 혼자서만 보고 있습니다

전시
대형 전시회에는 안 갔고[라고 쓰고 보니 데미안허스트는 찾아갔었잖니]
갈 마음이 드는 것도 없었고
올해에 본 것 중 에서는
신 오감도에서 고요한 화분,
도시의 속살에서 짜장면

전자제품
작년에는 이것저것 샀지만, 올해는 돌아보니 외장하드1TB 하나 정도


주류
소주 쉩
물 탄 맥주 쉩
막걸리가 대세라지만 대부분의 막걸리는 믿을 수 없으므로 역시 쉩
매화수가 적절하지만 파는 가게가 적으므로 슬프게도 쉩
맘 맞는 친구님과 나는 이십대초반 시끄러운 남자애들이 들이부을만한 예거와 이삼십대 아가씨들이 분위기 있게 마실만한 힙노틱을 외치지만....남대문시장 가 봅시다!!

지역-사는 곳, 주로 가는 서울 외의 지역이고, 시간 무순
카렌오 언니의 고향인 부산에 두 번이나 갔었고
제주도는 배타고 갔다 왔었고
난지지구도 두 번 갔고
제천 한 번
여주 한 번
아주대와 수원역 일 주[=5일]
쳇, 한양대도 두 번 갔네.
그리고는 인천하고 서울만 왔다갔다


책-잡지 외
책'만' 읽은 게 아니라 어떤 책에 어느 부분이 눈에 띄는지도 기록했단 것은 자랑
기준 없이 읽은 것은 자랑아님
소설 읽다가 에세이 읽다가 논문 비슷한거 읽다가
다 못 읽고 놔둔 책도 얼만큼이더라
진도가 안나가서 몇 달 채 읽는 동안인 것도 자랑아님
늘어나는 책은 다시 자랑임
동시에 여러개를 읽고 있는 것은 습관임
사 모은 건 해외주문원서 컬러판 이런거


카메라-디카,토이카메라
파인픽스는 작년 말에 산 거니까 끼워줍시다
-원하는만큼의 결과를 못 잡고 있는데, 기능을 다 발휘 못시키는 내가 문제라고 생각
투웨이비스타를 샀네? 반 이상은 인화가 되니까 절반 성공? 그러나 렌즈를 가리는 손꾸락[이럴 때는 손가락이 아님]
슈퍼샘플러를 샀네? 근데 이건 언제 인화해 봐? 제대로 찍히고는 있는지도 모를


티비
언제나 적게 보자 했다가 전혀 지키지 않음을 확인
거의 언제나 무한도전을 봤고, 천하무적 야구단도 초반부터 지켜봤다,
롤러코스터에 따르면 티비와 컴퓨터는 끄는게 아니라 했다
촬영과 현지 방송은 몇년전이지만, 한국에서는 올해부터 한 롱웨이다운도 띄엄띄엄이지만 신경을 썼고,
그리고..와일드 바니를 계속 보네? 그리고 틀 때 마다 나오네?





화장품
시작은 지방시 프리즈미심 아이 한정판
때마침 맥 스타일블랙 컬렉션
때마침 스틸라 핑크누와르
때마침 키엘의 수분력
때마침 추천받은 슈우에무라
때마침 사게 된 지방시 프리즈미심
때마침 보이는 닉스
때마침 보이는 발색샷
그렇게 늘어가는 화장품과 [화장기술은..] 화장품 욕심
이렇게 음악 관련해서 만났던 두 친구[이 두 친구는 서로를 모를겁니다]와는 매일매일 화장품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후회
Warp20 안간 것도 아니고, 운동 안 한 것도 아니다.부평에서 본 아이그너 크로스백을 비싸다고 생각하고는 안 산 것.
공연에서 후회하는건 12월 24일 나키온 공연이라던가, 다른 그 곳에 갔어야 했다. 피 낸 뇬 혼나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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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없이 텍스트만 쓴 건 귀찮아서 아닙니다. 글에 집중을 해 봅시다~
어떤 항목은 연초부터 차곡차곡 기억한 것이에요


Creative Commons License

6 comments:

shin2chi Y. said...

저도 거품이 컸다에 몰표를!(하지만 패션 핏은 좋아합니다)크라스카 님(끄라스카 님이라고 부르는 게 맞을까요?!?!)! 2010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Anonymous said...

나와 관련있는 항목이 무려 14개에 이릅니다???

당신을 표현하는 함축적인 단어로 게르만,베를린만큼 완벽한 것이 있을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kpacka said...

shin2chi Y.// 끄라스카라구 읽는게 좀 더 러시아어 같아 보여요~ 감사합니다. 신이치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kpacka said...

익명님// 이라지만 누군지 아니까~ㅋㅋ
14개? 겨우 14개정도???
Aㅏ 베를린 게르만 베를린

JY said...

Palermo Disko Machine Palermo 너무 좋아여.
아니 나 여기 어떻게 들어왔지? 이런 취향이!

kpacka said...

JY// JY님이 여기 어떻게 들어왔는지는 저는 알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