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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들어온 시디들~
글 목록 한참 아래가 되어서야 시디얘기가 있으니 오랬만이네요. 물론 그 사이 국내에서 산 것이 여럿 있지만. 친절하지 않은 사진과 이야기. 순서는 커버-뒷면-커버-뒷면...

이번은 아마존uk에서 왔어요. 6일에 주문했는데 위쪽에 Space oddities 2랑 Rodion꺼는 8일에 독일에서 발송되었다면서 11일에 도착!! 그리고 아래 4개는 6일 로열메일로 출발해서 15일 도착. 영국 배송료는 시디 평균 가격보다 비쌌다.

[발매되고 몇달, 몇년이 지난 거 사놓고 일기를 씁니다]
-Space oddities vol 2가 나온다는 글을 보고서는 vol1 때의 아름다운 커버 [링크]를 기대했지만.. 저 섬뜩한 건 뭔야.... 했지만. 결국 구매했군요. 뒷면은 옛날 시디같은 누런색이 대비되고 있어요. 그리고 음악들은 소스가 70~80년대 정도로 알고 있는데 그 분위기다 [funk라던가-수록곡 중에 Cutting the funk가 있네, 사이키델릭 그런것 들]
-Rodion의 Romantic jet set 첨에 사려고 했을 때 아마존에서 검색이 안 되어서 말았다가, 이번에 검색하니 적정한 가격으로!! 있어서 주문했다. 내가 좋아하는 편차가 곡별로 좀 되는데 언제나 그렇듯이 좋은 곡만 좋아라하면 되겠죠
-Boys Noize의 Power 프로모음원 마다 '이건 보이즈노이즈 앨범 파워야, 사렴' 하는 목소리가 거슬리게 들어있어서 사버렸다. 시디 안에는 티도 사라고 하네
-Lo Fidelity Allstars 노래 중에 The all the all 너무 듣고 싶어서
-Avalanches의 Since I left you 는 갖고 있어야 할 것 같아서. 비닐은 안 뜯었다
-Joe Goddard의 Harvest festival 작년 추수감사절 때에 맞춰 나왔다고 기억하는데, 곡들 제목도 하나같이 '풍요로운' 과일 이름들이 들어가 있고. 핫칩이 rocking하다면 이건 차분하죠. 독특하게 기억 남는 레이블 그레꼬로망에서 나온 앨범 답게 앞 뒤로 보이는 아트웍이 인상적이에요.

Joe Goddard - Lemon & lime (home time)


그리고 같이 Pnau도 사려고 했었는데
바로 그 다음날 7~8파운드였던 게 22파운드????/??????/?? 말도 안 돼!! 하면서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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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shin2chi Y. said...

저는 보이스 노이즈 앨범은 왜 라이센스가 안 되는 것인가 하고 기다리고 있습니다.(가사의 NEW NEW 강조에 그럼 3집은 어떻게 하려고!하면서 엉엉)80키즈의 리믹스 앨범도 마찬가지지만 라이센스 참 느리네요...

kpacka said...

shin2chi Y.//가끔씩 써놓는 얘기인데, 늦기도 하고 예전에 라센반에 자잘하게 데인 적이 많아서 라센보단 (본국)수입반을 선호하네요. 때론 나온지 좀 지난 것은 가격적 면에서 좋기도 하구요. 마치 많이 사는 사람 처럼 답글 남기네여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