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ystal Castles in Dazed II/86


Dazed 트위터에 단지 크리스탈캐슬즈가 커버여서 덥석[그 외에 다른 이유는 안 떠오르는 걸 보니 없는 거다]!! 급히 써칭하고는 구매. 3일 내 배송 물품이었으니까요. 토론토에 있는 이들 집에서 인터뷰+사진촬영이 있었고 위의 커버도 그 사진 중 하나. 앨리스는 이미 술병을 들고 있네요. 기사 앞 부분까지만 훑어봤는데 웃긴 내용이

에단 "근데 지금 앨리스를 찾을 수 없어. 실종됬어."
이런 상황이 예상될 수 있는게 이들에게는 휴대폰이 없기 때문이다
에단 "몇 시간 후에 다시 와야겠어. 돌아다니면서 앨리스 좀 찾아보게"


인터뷰가 포함된 기사가 두 페이지 정도이고 사진은 5~6페이지인데 이전에 샀던 잡지는 스튜디오에서 설정된 사진들이어서-물론 멋지고 근사했지만. 이번 경우에는 사전에 모든 상황이 설정된 사진들 일명 화보들 속에서 일상의 모습같은 크리스탈 캐슬즈의 사진들이라 더욱 도드라졌다. 멍때리는 앨리스는 눈화장이 더 두꺼워졌다.


이번 앨범에서 크리스탈캐슬즈 답게?답지않게? 청순한 곡 하나



작년 이맘때만 해도 날 잡고 잡지를 옆에 펴 놓고 해석하고 놀았는데 [물론 그 번역은 공개하지 않았고] 이번은 겨우 A4두페이지 분량인데도 엄두가 안난다. 슬쩍 읽어내려가는데 걸리는 시간하고 문장을 만들어가면서 보는 시간은 큰 차이가 나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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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shin2chi Y. said...

- 우왕!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전 수입 잡지길래 예X북만 뒤지고 있었는데 예X북에서는 데이즈드&컨퓨즈드 재팬 밖에 안 보이길래 헉...어디서 구입하셨을까 검색을 좀 더 해 보니 알X딘에서 구입하셨을 것 같네요...전 이번에 HMV에서 잡지 직구를 처음 해 보곤 배송료 때문에 국내에서 파는 수입 잡지가 그렇게 비싼 건 아니구나...싶었습니다;ㅅ;

- 저도 해석하기 귀찮아서 그냥 저만 보고 말까...하다가도 눈으로만 보는 것 보단 문장을 만들어서 글로 보면 좀 더 정확하게 저도 이해 할 수 있으니 좋아하는 밴드만 휘끼휘끼 해석해서 올리고 있습니다.

kpacka said...

shin2chi Y.//앗 알라딘 아니었어요. 작년까지 열심히 외국잡지들도 사고[물론 사진이나 그림을 많이 보고] 가끔 읽기도 했는데 말이죠. 근데 저 멍한 앨리스를 보는 순간 손은 결제를 하고 있었고.....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