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731 jisan (text lines only)

생각보다 mpo 파일을 변환하는데에 오래 걸려서 사진없이 텍스트를 우선 남겨요

우선 12시도 안되게 도착해야 했는데 그 이유는 바로 김근근이라 불리우는 오도함씨를 볼 수 있다는 파블로프 때문
그리고 곧이어 정진운도 보고

체력 비축을 위해 맘착한 동생네 숙소에서 빌붙어 있다가

빅탑을 둘러싼 너무나 많은 사람들때문이기도 하고 장기하는 원체 안 볼 생각이었고
무엇보다도 CSS를 잘 보려면 서둘러야 했다
장화를 안 신어서 비를 내리게 한 그렇지만 스탠딩 자리 선점 능력은 뛰어난 친구의 아이라이너를 빌려
팔에다가 CSSSUXXX를 써서는 팔을 번쩍!!
그래서 우리쪽으로 먼저 내려왔다고 생각
럽폭스의 왼손을 붙들었긔
관중 안으로 들어왔을 때 계속 붙어 있었긔
아 귀여워
비록 알코올에서 계는 딴 사람이 가져갔지만
엄청 소리를 지르며 불렀다 - 친구가 나중에 말하기를, 음향이 너무 안좋아서 알랄라 인트로도 못알아챘는데 내가 노래부르는걸로 알아차렸다 정도

그리고 약간 시간이 꼬였다가
인큐버스는 멀리서밖에 볼 수 없었다
파든미를 빅탑 뒤통수에서 들어야만 했다

그리고 한 없이 스웨이드를 기다렸고
비가 왔고
발을 동동굴렀고
친구는 내 집착촬영을 보았고

끝나고선 비에 젖어 불꽃놀이는 연기만 보이고 소리만 요란했다

이런 이야기를 사진 정리되는데로
시간이 되는대로 올려야겠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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