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mmagems

subtitle: i am enraged by bastard imitations.


길거리를 돌아다니다가 옷가게에서나 언니오빠들이 이거랑 비슷한 티를 입고 다니는 걸 본 적 있으신지요?? 제가 올린게 오리지널입니다. 그언니오빠들은 다 가짜임이 분명.

1번

The Cobra Snake + Mickey Avalon
앞면은 코브라스네이크 홈페이지 사진나열하는 것처럼 되어있었음

2번

MODULAR PEOPLE
길 지나가다가 MODULAR라고 이렇게 쓰여진 티 보고 뜨악.

3번

눈물나는 ¡Forward, Russia!
2005년 여름에 주목해야 할 신인으로 NME에서 소개되었는데 지금까지 영국이랑 유럽 몇나라 정도까지나 투어를 했었을까.. Hadouken!의 제임스가 자기가 포워드러시아 짱팬이라며 7인치싱글컬렉션을 자랑. 뭐 이런 얘기 말고, 역느낌표와 느낌표가 기울어진 티를 무려 두 번이나 봤었음. 하긴 간단하면서 눈에 확 띄긴 하다.


++추가
4번

Hercules BANJEE
이 티 얘기하려고 포스팅 한건데 빼놓았다니....
banjee로 구글링하다가 국내 한 인터넷쇼핑몰에서 비율이 어긋난 채로 만들어서 팔고있음.




정확히는 DFA의 머천이 아니었군요.. Emma Ferguson이란 사람의 작품인데 마치 DFA 로고 같아요. 지금은 저 사이트엔 없음. 비슷하게 만든답시고 철없이 하고 다니기도 했었........

4 comments:

Anonymous said...

만화도 해적반으로만 출간되고 그림마저 티셔츠 디자인으로 도용되었던 키리코 나나난이 생각나는군요. (사실 부끄럽지만 저도 광희시장에서 구입한 obey 짝퉁 티셔츠가 하나 있다는. 그 때는 obey라는 브랜드가 있는 줄도 몰랐어요. 흑.)

Anonymous said...

와앗-올려 주셨군요! 저는 모듈라 피플 티셔츠 말고는 길거리에서 본 적이 없네요!(<-이제 알았으니 보게 될지도...)모듈라 티셔츠 입은 사람 보곤 저게 얼마 짜린데 덜덜덜 하면서(오리지널 굿즈 사 입은 자에 대한 선망의 눈길이랄까요...)혼자서 좋아했는데 짝퉁이었을 줄이야ㅠㅠㅠ

kpacka said...

app// 저도 이런거에 완전무결!!은 아니지만요, 특히 3번의 경우는 너무하다 싶습니다. 해 준 것도 없으면서 영혼까지 뺏어왔다는 느낌??

kpacka said...

shin2chi Y.//신이치님이 보신 모듈라는 진짜일 수 도 있어요!! 미키아발론은 2007년에 한창 인기있었던거라 지금은 없을 수 도 있겠습니다..최근의 분노?!는 방금 추가한 4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