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cking Blue - Send me a postcard

오늘 집에 들어서면서 마지막으로 들은 노래인데 저에게도 엽서를 보내주시면 감사하게 받겠습니다만,
이번 포스팅은 노래가 중심이 아니고,



strictly short talks

1. 오늘 아침부터 황사비로 모이스처라이징을 받았더니 아침때부터 이미 모습 초췌. 게다가 입은 옷은 검은 티에 짙은 카키색 아우터. 칙칙하고 칙칙하다. 어쩐지 비 온다고 앞머리는 동그랗게 말리지 않고 옆머리는 바깥쪽으로 뻗어나가고,,,, 옆머리는 원래 그렇구나..

2. 우월한 Tei家형제들. 물론 두 형제를 동시에 안 거는 아니고.
동생은 최근 한국에 방문해서 '아버지의 나라','한국인의 정서'를 얘기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유명한 걸로는 하라주쿠 버버리매장, 메구로의 CLACKA호텔 등.
형은 1990년대에 이미 빌보드차트에 오르고 한국에도 2002년 이후 두 세번씩 오면서 홍대 거취설을 만드셨고 시그너처포즈로 난지지구 어디선가 나와 일행과 사진도 찍으셨음.
이만큼 특징을 얘기했고 성도 이미 얘기했으니까 본명은 얘기안해도 아실듯.
우월한 형제의 아버지도 알려진 건축가라 하시는데. 우월하다..

3. 블로그에 여러분들이 남겨주신 다양한 코멘트의 답글로, 그리고 포스팅 마무리마다 철없이 펜타로 와달라고나 쓰고 있었다는 걸 뒤늦게 깨달았음. 정작 펜타포트 캐스팅 관계자 속도 모르면서, 그리고 여러분들의 다양한 반응에 오직 펜타로 와주세요나 외쳤던 점 이제부터라도 사과드립니다. 이래놓고 또 누군가들을 탐낼 듯.

4. 포스트마다 트랙백 거는게 안된다.........지금 템플릿에는 리액션이라던가도 보이질 않고. 템플릿 탓이라고 생각하면서 전체적으로 바꾸려고는 계획중인데 바꿔놓고도 피드를 굽지 못하면 [피드버너 한국어버전 설명에 burn을 굽는다라고 적혀있었음] 이건 다 블로그스팟탓. 그런데 다른 이들은 잘 만 달고 사는 거 같은데!?

5. 일부러 찾은 건 아닌데 최근 몇달 간 일반적인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이 진짜 하고 싶은 일을 찾은 사람 얘기만 기억에 남는다. 퍼플레코드 사장님도 2년정도 직장 다닌 후에 차린 거라 했고, 지금 읽고 있는 책 그림에, 마음을 놓다 저자도 서울대 나와서 직장생활 하다가 미술로 옮긴거고, 번역가 김우열씨도 엔지니어였다가 영문번역으로, 잘 보고 있는 웹툰 나이스진타임의 김진씨도 직장 그만 두고 만화가에 집중, 블로그에 규칙적이지는 않지만 꾸준히 소설을 올리시는 분도 직장을 그만두었다는 글 올리셨고. 이분들의 공통점. 일을 그만 두고나서던지, 일 하는 기간 중이던지 기간은 다르지만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게 뭔지를 찾아내었다는 것.


7 comments:

bluffer said...

펜타 와달라고 투정 부리는 것 같아서 저도 그런 멘트 쓸 때마다 철없어 보이는 것 같아 염려스럽지만, 한편으로는 한번이라도 더 펜타포트를 언급함으로써 페스티발 홍보효과와 펜타팬이 무엇을 원하는지 작게나마 알릴 수 있는 수단이라 생각합니다. :) 하지만 펜타 관계자들은 우리들의 이런 염원따윈 크게 신경 안쓸지도 ㅋㅋㅋ

bluffer said...

1. 슬럼독 밀리어네어 사운드트랙에 M.I.A도 참여한 거 아시죠? O..Saya. 앨범에서 가장 좋아하는 트랙입니다!
그리고 paper planes 원곡이 실렸고, 또 DFA Remix 버젼까지.

2. 딥레드때문에 허큘리스를 또다시 듣고 있어요.ㅋ 듣던 노래들만으로는 목이 말라서 비사이드도 찾아봤는데 Shadow라는 곡이 맘에 들더라구요. 피치포크 라이브도 최고~ 으으으!! 어서 2집 내놔라!

bluffer said...

3. 어제 왜 안왔씸? 경자씨와 당신없는 수다방은... 흑흑 우리 4월 중순에 꼭 모여요! ㅋ 이번엔 안 빠질께~

kpacka said...

bluffer//
처음>> 그러니까 말이에요, 그래도 펜타 관계자께서[존칭으로!!] 우리[=lame'+ bluffer]의 염원&아티스트의 희망이 이루어주시기를 말예요.
두번째>>네~ 엔엠이랑 스핀에서 한창 떠들어줘서 수록되었다고 알았어요~ 허큘리스 비사이드 궁금해욧+,+
세번째>>제가 좀 4월 11일까지 토요일에 뭔가가 있으니 그 이후로 만나요 ♡

Anonymous said...

토와테이 횽아의 시그니처 포즈에서 뿜었습니다. 오오오 lame'님 인증 사진이 보고 싶어효(...)올해 월디페 가기 전에 모자랑 선글라스를 준비 해 가야 할 것 같은 의무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크흑(자서전 구입이 더 구미가 당기지만요!)

블로그 리뉴얼 역시 탁월한 감각☆학학

kpacka said...

shin2chi Y.//
토와테이 블로그+공홈이 날라가버렸나봐요?!!?!?!? 토와테이 그 토록 많이 왔었지만 저는 단 한 번, 쌈싸페에서만 봤었는데 같이 찍은 건 아니지만 무대위에서 관중 찍는 거에도 있었는데 towatei.com 자체가 어디로 간건지..

Anonymous said...

http://blog.honeyee.com/towatei/ 저도 토와테이닷컴 쪽은 접속이 안 되는데(그런데 블로그에는 요즘도 버젓이 공홈 주소가 올라가 있는 걸 보니 외국인은 거르는지(?)저도 잘은 모르겠네요)블로그는 보이고 있어서 블로그 쪽만 들락날락 거리고 있습니다;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