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823 baedari + heliosphere

20090823




스페이스빔 정ㅋ벅ㅋ_________________________


8월 28일까지 인천 배다리 스페이스빔[링크]에서는 도시의 속살CITY RAY라는 이름으로 전시회를 하고 있습니다. 주말 외에는 배다리 쪽 갈 시간이 없기에 오늘 갔다왔습니다.

기억남는 부분은
자장면 역사'관'-자장면 뿐 아니라 인천과 중국을 오가면서 작가가 보고 경험한 것
가족과 패밀리마트-사진 중에 영정사진 여럿 보였음
현대실용건물들이라던가


space빔이라는 글자는 안 보여도, 인기많은 철물로봇으로 알아봅니다. 딱 띄네요




올해 5월에 다큐3일이란 프로그램에서 부산 보수동 헌책골목을 '한국 유일한 헌책방골목'이라고 소개했는데 말도 안되는 헛소리. 규모는 작더라도, 수도하고 가까운, 인천 배다리가 엄연히 있는데. 가카바라기중한명[월미은하레일앞자리에서 손 못 흔든]이 신성장국가경쟁력강화를 위해서 이 동네를 갈아엎고 큰도로를 짓겠다고 이미 저 위에 버스정류장 오른쪽왼쪽 주민들은 집을 비우고 이사한 게 몇 년 전. 그래도 뜻있는 사람들이 모이고, 일반 사람들도 헌책방골목을 찾는다. "배다리, 우리가 지켜야 할 인천의 역사입니다" 문화를 쓸어버리면 어떻게 되는지 역사가 증명하는데.



배다리까지 왔으니, 헌책방 또 들어가봐야죠
앗!!!!!!!!!!!!!!!!!!!!!!!!!!!!NME 빠수니를 흔들리게 만드는.
1991년에 나온 책이라 그 이전 뮤지션에 대해 간략한 바이오와 그 때 까지 나온 디스코그라피가 흑백으로 소개.
이렇게 올려놓으면 누가 가서 사버리는 건 아니겠죠........


둘러보던 중에 AIM이라는 회사서 나온 RADICAL 시리즈 한 권 또 발견.
원래 이런 책들은 세트로 꽂아두는데, 내가 몇 해 전, 2권을 산 후로 흩어뜨리고
이제서야 찾는 나머지 6권은 다른 사람이 이미 사 갔 겠 지


1985년 우리나라에서 터너 전을 했었나보네요, 그런데 유명작품은 흑백으로 나와있고.
맨체스터 아닙니다. 만체스터입니다.



이제 이게 우리집에서 가장 오래된 책. 1964년 도쿄올림픽동안 했었다는 사진 전시회 도록.


이 두책은 오래된거니까 비닐로 잘 감싸놔야겠슴다.








HELIOSPHERE______________________
그리고 장소를 옮겨서
우연찮게 헬리오스피어를 보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을 좋아하는 언니.
사실 언니님 혼자 기구에 매달려서 돌아다니는게 아니라, 양쪽으로 연결된 줄에 건장한 아저씨 두명이 높낮이를 조절해주고, 누구와 인사+악수하라며 수신호가 계속 오갔음.







근데 슬픈게, 이 행사를 하는 곳 근처에는 다리에는 고무를 감고 배로 몸을 끌며 다니는 아저씨가 있는데 [뒤에 조직이 있는 앵벌이겠죠] 그 아저씨도 끌던 몸을 멈추고 이 장면을 보는거 있죠. 난 그 아저씨의 머릿속 생각은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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