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217 Earth Wind And Fire



일명 "지풍화" 내한공연에 갔습니다,
BUT,
이번은 공연 관람 후기가 아니라 이 날의 일기 수준이겠습니다....

우선 엉망인 공연장은. 올해에는 가기 싫은 장소가 하나 더 늘었네요. 티케팅하고 들어서는 순간부터 어의상실. 게다가 우리의 자리는 싼 곳이기 때문에 무대와도 멀고 소리도 엉망이고 너무 엄격한 사진통제하던 진행언니의 전담마크로 남은 사진은 저거 하나. 전날 급히 찾은 셋리스트 순서대로 잘 아는 곡이었던 Boogie wonderland가 시작이었고 마무리는 Fantasy, September, Let's groove가 이어졌다. 사실 중간은 모르겠..어..

하지만 일행은 많은 일로 눈이 지쳐있었고, 나도 전날 얼굴에 뭐 바르다가 눈에 화장품이 들어가서 둘 다 눈 상태가 좋지 않아서, 오른쪽 윙 팁 부분에서 의자에 반 걸터 앉아서 스크린을 마치 티비 보듯이 보다가 그래도 렛츠그루브에 가만히 있으면 예의가 아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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