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yr#017 : 2007

나름 흑역사를 경계지어주는 2007년이기도 하고, 그 때 열광했던 이들에게 지금은 소홀!!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급히 떠올려보는 중이다. 일단 누구한테 열광했었는지 리스트로 하나하나 적는데, 이렇게 적었던가.. 이전아카이브를 뒤져보기는 귀찮고 간단히 마무리 해보자는 또다른 귀찮음에.



CSS
Ira언니 나간 이후, 소포모어인가, 노래가 밍밍한건가.
그래도 뒤늦은 뒷북으로, 피파09랑, 베르사체 2009SS에 노래가 사용된 걸 알았어요. 바로 이 노래.
Jager yoga




Klaxons
올해는 전혀 찾아 본 적 없다가 최근에야 글라스토영상보고 제이미+제임스+사이먼 의상에 웃다가 구를뻔.
신곡이라고 나온 노래는 이전보다 훠얼씬 어둡네요
Hoodo borer




Horrors
2007년에 비해 다른 멤버들은 프로뮤지션으로 보이는데 여전히 패리스는 노래를 못 부르고.. 그래도 패리스 목소리가 들어가야 호러스노래 답죠.
Who can say




Does It Offend You, Yeah?
10월말 공연에서 문자나누자며 핸폰번호를 말했다고 ㅋ
그 번호를 전달 받고 또 받아서 일단 저장해 두긴 했다
너네들이 일본빠인 걸 알지만, 일본만 가지 말고 한국 공연 오라고 문자를 보내자며ㅋㅋ
이 날 공연 영상도 마침 있어서
We are rockstars




그리고 올해 한국에 6시간만 있다가 간 MSTRKRFT도 있었고, 성깔때문에 두 멤버가 나가서 앤드류아저씨 혼자만 지키는 Wolfmother도 있었고. 또 누가 있던가.



결론.
난 취향이 자주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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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shin2chi Y. said...

완벽하게 일치하는 2007년이네요(←)클락슨즈의 근미래의 신화 앨범은 제 바이블이어요.2010년의 새 앨범을 궁디가 들썩들썩 안달복달 기다리고 있습니다.

kpacka said...

shin2chi Y. // [참으로 빠른ㅜㅜ 저의답글..]
2007년에는 괴상하게 재밌는 이들이 많이 등장하는 해였어요. 클락슨스는 상금 받은걸로 얼마나 잘 만들어내는지 지켜봐야 할 텐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