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rport


아타튀르크 공항은 장거리 노선이 아니면 활주로에서 내려서 버스를 타고 공항 건물로 들어가게 되어 있는 듯. 한국-이스탄불은 바로 공항건물로 연결되었지만 이스탄불-발렌시아는  버스를 타고 비행기로 이동했다.




이 쪽으로는 카사블랑카로 가는 비행기
그리고 저 뒤에 버스를 타고 비행기로 이동을 하는거다.






비행기들이 주욱 서 있는 옆을 지나며 어떤 비행기를 타고 가야 하는지 기대했지만,





내가 타야 하는 건 비행기 둘 곳이 없어서 격납고 근처에 있었던 것만 같은 그 비행기.





인제 떠나는 날.
비행기 출발 시간이 한 시간이나 연착 되어서 공항에서 정말 할 일 없이 앉아서 비행기 준비하는 것을 보고 있었다.


이렇게 작은 경비행기가 뜨는 것도 여러번 보고.





한 낮에 출발해서, 아타튀르크에는 해가 거의 다 져갈 때 도착을 했다.
그리고 또 다시 공항에서 3시간 [원래는 4시간이었는데 타고 온 비행기가 한 시간 연착 되어서] 기다리다가 쎄울 가는 비행기를 찾아 기다렸다.



다시 한국과 가까워짐.
롯데면세점 봉투라던가,
여러 명한테 얘기했었는데 출발날 공항철도에서 보고 기내에서보고 발렌시아 비행기까지도 같이 탔다가 돌아오는 날 아타튀르크 공항에서 다시 본 아저씨 라던가,
출발 날 항공사 카운터 대기줄에서 내 앞에 서 있던 아저씨라던가 (목베게가 기억남),
역시 출발 날 비행기에서 내 옆에 주욱 앉았던 남녀커플 두 쌍도 이 줄에서 봤다.






아마 터키시간 새벽 1시가 다 되어서.
이상한게 내가 이 사진을 어떻게 찍었지, 난 통로쪽에 앉았고 창가자리에는 덩치가 큰 외국인이 앉았는데, 그 자리 앉기 전에 사진을 찍었던건가..






막짤은 비싼 몸값으로 몸개그 하는 맨유 선수들이지만 구분이 안됨...
그리고 이건 내 발렌시아[그리고 약간의 이비자] 여행에서 마지막으로 찍은 사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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