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d colour


이번 여행 사진 폴더에서 빨간색이 들어있는 사진이 몇 개 보이길래.





기내 가방으로 H&M에서 나이팅게일하고 뮤즈백 합해놓은 것 같은 그런 가방인데 밋밋해서 빨간 스카프를 리본삼아 달아놨었다. 이 스카프는 나중에 이비자가던 페리가 너무 추위서 목에 두르는데에도 썼다




남의 동네를 낮에 돌아다니다가 발견한 빨간 문.
사실 작년에 싱가포르에 갔다가 봤던 빨간문 앞에서 웃긴 계기로 사진 찍었던 것이 기억이 나서 멈춰섰었다. 그 때에는 빨간색 옷을 입었지만 이 앞을 지날 때에는 사진 찍어줄 사람도 없고 옷도 빨간색이 아니었고.




앰뷸런스는 역시 빨간색.
긴급 상황은 아니었던지 빠르게 달리진 않았고,
아마 해변가 인명구조대 쪽으로 출근하는 듯.
저기 내가 머물렀던 호텔이 보인다




두번째 호텔에서의 엘리베이터.
복도는 어두웠는데 이 사진은 좀 밝아보이네




구시가지 쪽에 이렇게 앉아서 캔으로 무언가를 만드는 사람
이틀 후에도 같은 자리에 앉아있는 걸 보니 여기에 항상 있는가보다




오, 버스 앞에 써 있는 노선을 보니 내가 탔었던 버스 같다.
게다가 밤에는 디스코버스가 되는구나..
혹시 이비자에서 자가용 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하실 분,
이비자타운과 클럽이 많은 산 안토니 지역으로는 버스 3번 단 한 개 노선만 있습니다
삼십분 정도 소요.[그런데 이비자타운에서는 어디에서 버스 타는지 모름.. 산 안토니에서는 미래지향적인 외형의 버스터미널이 있는데..]



파란 지중해 위에 탁한 하얀색 달트빌라 꼭대기에 빨간색 코카콜라 장식이 잔뜩.
그 전날 이 언덕 무대에서 무슨 행사가 있었는지 코카콜라 판매대하고 의자하고 파라솔하고 무대가 설치되었다가 해체하고 있었다.




부의상징 요트..




유명한 파챠 머천을 파는 곳.
하지만 아직 가게는 열려있지 않았다




매우 사진이 흔들렸는데,,
옆에 저건 시내투어버스인데 좀 더 부지런을 떨어서 저 버스 2층에 타볼걸.
만약 탔었으면 햇볕에 팔이 더 그을렀을지도




메트로에는 이렇게 몇시 몇분에 어느방향 열차가 오는지 전광판이 있는데
이게 빨간 글씨구나. 저 숫자 1번홈 얘기던가 아니면 1호선 얘기던가..




색이 바랜 호텔 옆 어린이용 회전차.
애들이 좋아하게 알록달록한 장식이 많았다. 근데 한 낮은 더워서 누가 타나..
이 근처 지나가면서 이 기계들 움직이는 건 본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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